포항ㆍ포항남 연합회 지회장 수련회, 비전ㆍ열정ㆍ헌신의 일꾼 되자

포항ㆍ포항남 연합회 지회장 수련회, 비전ㆍ열정ㆍ헌신의 일꾼 되자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5월 06일(수) 15:51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지회장들이 각각 지난 4월 27~28일, 28~29일 서울의 여전도회관에서 제26회 지회장 수련회를 개최했다.

먼저 행사를 개최한 포항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김순자)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와 연합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회장들을 격려했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매년 여전도회관에서 지회장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는 연합회는 총 127명이 참석해 버스 4대로 여전도회관까지 이동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지회장들의 선교 정신과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첫날 김순자 회장(포항기쁨의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김손희 포항북시찰회장의 기도, 최영숙 포항시찰회장의 성경봉독, 장신대 신옥수 교수의 '비전, 열정, 헌신의 여성 리더'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 교수는 이어진 특강에서도 지혜로운 여성들에게 필요한 성경적 기도의 방법들을 제시했다. 헌신예배에선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가 '갈릴리 거기서 만나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순자 회장은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우리지만 하나님이 항상 은혜로 채워주심에 감사한다"며, "지회장들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귀향 길에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경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항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하정희)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를 강사로 초빙해 개회예배, 특강, 헌신예배를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에 포항을 출발한 포항남연합회는 같은 날 오전까지 포항연합회 수련회가 진행됐던 14층 강당에서 연이어 모임을 갖고, 선교여성의 비전과 선배들의 헌신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정희 회장(포항소망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서영희 부회장의 기도, 고은희 서기의 성경봉독, 이윤희 목사의 설교, 박현주 회계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무는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과 가족의 생명까지 내놓았던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도회원들도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의 일을 바라보며 오늘 자신이 있는 곳에 작은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하정희 회장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배운 섬김의 정신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돼 이 땅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게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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