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제15회 일일 수련회

계속교육원 제15회 일일 수련회

[ 여전도회 ] 학창시절의 '봄', 찬양으로 피어나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4월 21일(화) 15:44
   
▲ 계속교육원은 음악회로 진행된 이번 일일 수련회에서 우수 연합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원생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젊은 뮤지션들을 초청, 찬양으로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이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그녀들의 봄'을 주제로 일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열린 이번 수련회는 배움을 통해 제2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원생들과 젊은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노바샘, 팝듀오 아몬드, 싱어송라이터 하이디, 보컬리스트 황하운, CCM 가수 김한나 씨가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젊은 뮤지션들이 느끼는 봄을 원생들과 공유했다. 

장신대 교회음악과 출신인 황하운 씨와 신대원을 졸업한 김한나 씨는 여전도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다양한 선교 현장에 활력이 전해지고 있음에 감사하고 자신들도 사역하고 있는 학교와 교회 등에서 어머니들의 인내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이화여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하이디 씨와 듀엣 아몬드는 봄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자작곡들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출연자들은 대부분 20대여서 청중인 원생들과는 30~40년의 나이차가 있었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삶을 헤쳐나가는 젊은 청년들의 간증과 마음이 담긴 찬양이 큰 은혜를 전했다. 
 

   
 

젊은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가슴설레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들은 이날 무대에 선 뮤지션들의 찬양과 노래를 따라부르며 다시 한번 젊은 시절로 돌아갔다.

홍순자 이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선 이사장 김희원 장로가 지도자반 1학년에 10명 이상 등록한 안양연합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말씀을 전한 계속교육원 국장 채송희 목사는 "목자였던 아모스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 선지자가 된 것처럼, 우리도 이 교실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받아 다른 이들에게 증거하는 사람이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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