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7연합회 총회 개막

전국 67연합회 총회 개막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5년 02월 10일(화) 15:31

전국 67개 지연합회 총회가 지난 2일 충주 연합회를 시작으로 석 달 동안 일제히 개최된다.

올해 총회에서는 38개 연합회에서 임원 개선이 이뤄지며, 전국연합회 회장 신성애 장로를 비롯한 16명의 전회장, 임원, 실무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지역 복음화와 연합 활동에 힘쓰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지연합회들은 올해 '여성안수 법제화 20주년'을 맞아 총회시 기념 순서를 갖게 되며, 보다 적극적으로 노회 및 교회 목회자들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 총회는 지역 여전도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 정신을 공유하고 화합의 기쁨을 나누는 잔치마당인 만큼 준비과정에서부터 섬김과 하나 됨에 초점을 맞추고 임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난해 지연합회 총회 후 열렸던 전국연합회 평가회에서는 △원활한 진행(질서, 시간 엄수, 설교 내용) △보고서 및 회의안 구성(여전도회의 역사, 결의, 정신, 기도문 공유) △전국연합회와의 협력 관계 △임원 개선 및 감사패 전달 과정 등이 주안점으로 평가된 것을 감안해 올해 총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총회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전회장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얼마나 많은 전회장이 참석했는가'는 선배와 후배들의 화합은 물론이고, 선교 사역의 연속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특히 웅장한 음악과 기수 입장으로 시작되는 여전도회 총회에서 여러 전회장들이 솔선하는 자세로 앞자리에 좌정해 있는 모습은 많은 회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임원 개선이 있는 연합회에서는 2년 동안 수고한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연합회의 전통과 사업을 이어갈 신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합회별로 여전도회 활동에 적극 지원한 목회자들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는 데 올해에는 26명의 목회자들이 수상자로 확정돼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