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조은숙)는 지난 5일 임실교회(송희종 목사 시무)에서 제7회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를 개최해 연합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힘썼다.

지교회 권사와 장로부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와 공주대 백기현 교수가 각각 자신의 삶 속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주제로 은혜를 나눴다.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는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달란트가 있음을 강조하며, 내가 가진 것을 활용해 만남의 폭을 넓힐 것과 그들에게 예수님을 통해 변화된 삶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천 장로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경험하고 확신하게 됐다"고 간증했다.

오후에 강연한 공주대 백기현 교수도 성악가를 꿈꾸던 젊은시절 하반신 마비로 척추 장애인이 된 것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남원노회 연합회 조은숙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사랑으로 행동하는 여성 지도자, 성령 충만한 내적 힘을 소유한 기도하는 지도자, 세상 문화를 하나님의 문화로 바꿔가는 지도자가 되자"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양남순 직전회장의 기도, 김용례 교육부장의 성경봉독, 임실교회 송희종 목사의 설교, 최양숙 부회장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