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제45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06월 03일(화) 13:38
   
▲ 지난 5월 27~28일 여전도회관 14층에서 열린 '제45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에서 참석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함께 웃고 울고… 우리는 하나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제45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가 '회장 협의회'에 이어 지난 5월 27~28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지연합회 임원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기획행정지원부 위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의 여전도회에서 4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 회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전도회의 목적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가 '예수님의 증언자인 여성'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여성들이 특유의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먼저 보고 들은 것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때 교회와 세계가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서울장신대 김광건 교수도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감성, 모성, 영성, 권위 등의 중요 요소들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수련회에는 지난 2005년 5월 장로교여성신문과 본보가 통합예배를 드린 이후 처음으로 본보 사장이 전국의 여전도회원들 앞에서 문서선교 현황을 보고하고 함께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강연을 시작한 본보 사장 천영호 장로(백양로교회)는 "어려울 때마다 여전도회 누님들을 믿고 의지한다"며, "기독공보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여전도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천영호 사장은 아직도 교단 내에 어려운 형편 때문에 기독공보를 못 보는 교회가 많음을 밝히고 "문서선교 사명 감당과 여성 연합활동 지원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수련회 둘째날에는 총회 기획국장 변창배 목사가 총회 주제사업을 소개했으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목사의 여전도회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여전도회 신성애 회장은 "우리가 한마음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선배들의 선교와 애국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여성 리더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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