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노회, 노회 회관에 여전도회 사무실 제공

대전서노회, 노회 회관에 여전도회 사무실 제공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04월 29일(화) 15:29

"25년 기도, 큰 힘 됐습니다"

   
▲ 지난 4월 22일 준공예배를 드린 대전서노회 노회 회관 앞에 선 노회장 김길영 목사(맨 좌측), 건축위원장 김용호 목사(맨 우측), 대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원들.

지역 노회와 여전도회연합회가 한마음으로 노회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열린 대전서노회(노회장:김길영) 제124회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노회 회관 준공예배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회관 건립 과정에서 5000만 원을 헌금한 대전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장정식)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대전서노회 여전도회가 노회에 건축기금 5000만 원을 헌금한 것은 지난 2월. 당시 노회 내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고 한다. 연합회의 규모와 예산을 볼때 그 정도의 기금을 선뜻 내놓기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000만 원의 기금이 어떻게 마련된 것인지 그 사연이 알려지자 회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노회 임원들과 목회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언젠가 노회 회관을 건축하게 되면 우리가 힘을 보태야 한다'며 대전서노회 연합회가 25년 전부터 매달 조금씩 모아 온 돈이 5000만원에 달했던 것이다.

대전서노회는 여전도회원들의 헌신을 기려 회관 내에 여전도회연합회를 위한 사무실을 제공했으며, 이번 정기 노회에서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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