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키운 작은자, 사회복지 모델 됐다

사랑으로 키운 작은자, 사회복지 모델 됐다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12월 13일(금) 15:15
작은자복지재단, 사료 집대성 등 40주년 사업 박차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산하 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홍기숙)이 2014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1차 작은자복지선교 창립 4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를 열고 준비 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준비위원장 홍기숙 장로 사회로 김옥인 직전이사장, 서기 권복주, 회계 이명원, 이사 김희원 민경자, 본회 회장 신성애 장로를 포함해 총무 이윤희 목사, 실무자인 이승재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를 통해 행사명을 '작은자복지선교 4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으로 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작은자후원가족음악회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오는 2014년 11월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 작은자운동에 동참한 후원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등을 통해 감사를 전하고, 비전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특히 재단은 지난 40년간의 작은자운동을 재조명하고 시대의 변화와 새로운 사회적, 교회적 요청에 따른 작은자운동 모색 및 지역사회의 필요와 복음사역을 접목한 기독교 사회복지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10개년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우선 2014년 첫 사업으로 작은자복지선교 40년사 책자를 발간키로 했다. 지난 40년간 작은자 역사를 정리하고 기독교역사에 있어서 작은자운동이 미친 영향을 통해 새로운 기독교적 사회복지 모델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책과 CD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초기 작은자운동의 동역자(김창렬 목사, 김진홍 목사, 김종규 장로, 최규성 목사, 이명숙 원장, 윤동성 관장, 위선진 후원자 등)들을 찾아 사업 초기 에피소드를 구술로 수집해, 부족한 초기활동 데이터를 모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침체된 편지문화를 활성화하고, 후원자와의 편지쓰기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은자 편지지 제작과 함께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월력에 작은자운동 사진을 싣고 홍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대학생활을 중단하는 작은자들에게 숙식 제공과 함께 향후 취업알선, 그리고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작은자들을 꾸준히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은자 대학생을 위한 학사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작은자 통합관리 전산 시스템 도입 △홈페이지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작은자 관리를 위한 67연합회 작은자 부ㆍ차장 정기 교육 △작은자 지원금액 상향조정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10개년 계획안 중 2차년도 계획안까지 빠른 시일 내에 실행에 옮길 것을 결의했으며, 차후에 논의를 통해 그 이후의 계획안들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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