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전도회, 한마음 사역

교회-여전도회, 한마음 사역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23일(금) 16:40
신양교회 여전도회 연합수련회
 
   

평북노회 신양교회(이만규 목사 시무) 여전도회는 해마다 연합수련회를 통해 선교여성들의 영적재충전은 물론 교회의 목회비전에 맞는 선교사명을 감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10일까지 속초추양하우스에서 '변화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을 주제로 2013년도 여전도회 연합수련회를 개최한 신양교회 여전도회협의회(회장:김도경)는 올해 1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는 이만규 목사가 중점을 두고 사역을 진행하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준비' 비전에 발맞춰 어린이들 30여 명을 비롯해 젊은 부부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 큰 수련회였다.
 
이만규 목사는 해마다 여전도회 연합수련회에 참석해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설교를 통해 여전도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목회자의 목회 비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애써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교회 여전도회는 무엇보다 교회 목회비전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뿐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담임목사와 협력하고 함께 가고 있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내년 연합수련회는 여전도회는 물론 남선교회,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목사는 회원들에게 △시대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자신의 변화' △남편을 세워 가정을 세우는 '가정의 변화' △교회 섬김을 위한 '사역의 변화' 등을 요구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성"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서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인자 장로는 "추양기념관에서 5번째 수련회를 진행했다"면서 "수련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공감으로 하나된 여전도회를 다지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 장로는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는 여전도회 뿐 아니라 대체적으로 교회가 그렇다. 이에 우리는 젊은 부부들과 어린이들을 초정해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연스럽게 교회의 젊은 리더를 훈련하고 이 일꾼들이 훗날 교회에 쓰여지길 기도했다. 이것은 또한 목사님의 사역 방향과 같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신양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은 자녀와 손자들을 여전도회 회원에 가입시키기 위해 헌금을 내기도 하고, 더 나아가 수연회원들은 수연을 맞아 6만원의 평생헌금을 내는 등 △자녀선교 △영아선교 △수연선교에 적극 참여하며 선교여성의 긍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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