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버디스 코리아 김태련 회장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김태련 회장

[ 연재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8월 19일(월) 10:52
"친구로 만나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장애ㆍ비장애우가 함께하는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베스트버디스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애우들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이 함께 하며 완성한 세라믹페인팅과 유리공예 활동사진 등 다수의 작품을 전시한 '2013년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작품전'을 열었던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김태련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이 서로 친구로 만나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다"면서 베스트버디스 코리아 활동에 한국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베스트버디스 코리아의 활동에 대해 그는 "베스트버디스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1대1 단짝이 돼 다양한 또래문화를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현재 경기고를 비롯한 단대부고와 대원외고 서울국제학교 서울정애학교 성남혜은학교 잠신고 정신여고 한국육영학교 등 10개 고등학교에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에 2013 베스트버디스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52개 회원국 중에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국가에게 주는 'Best Outstanding Chapt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힌 그는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이나 수상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스트버디스는 1989년에 J.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 앤서니 케네디 슈라이버에 의해 설립된 국제장애인지원 비영리단체로 현재 세계 52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베스트버디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 (사)아이코리아에 의해 세계 47번째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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