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목표, "예수 닮아 가는 것"

기독교 교육 목표, "예수 닮아 가는 것"

[ 연재 ] 교육단상

원광기 목사
2013년 07월 12일(금) 09:35

각계각층 활동, 세계 지도자 배출이 꿈

왜 예닮 글로벌 학교인가?
 
기독교 교육의 목표는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다. 주님이 마태복음 11장 29절에 나를 배우라고 명하셨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전서 11장 1절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된 것같이 너희도 나를 본받은 자가 되라고 가르치셨다.
 
예수를 본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의 성품 온유함과 겸손함이라고 주님은 지적하셨다. 온유함과 겸손함이 있을 때 죽기까지 순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뜻을 접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길을 걷게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구원의 대업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목적도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친히 본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다. 환언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도록 교육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잠실교회는 예수를 닮아가는 인재를 양육하려는 마음에서 학교명을 '예닮'이라고 이름하게 된 것이다.
 
'글로벌'이란 말의 뜻도 잠시 짚고 지나는 것이 좋겠다. 오늘날 세계는 지구촌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축소 되어진 것이 사실이다. TV나 그밖에 매스컴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교통수단의 발달도 한 몫 한 셈이다. 그리고 이 세계는 5%에 해당하는 소수 글로벌 리더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문화, 종교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책이 수립되고 이행되는 과정에 그들의 뜻이 반영 되어 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문화 명령을 받고 있다. 창세기 1장 28절에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다. 글로벌 리더가 되라는 가르침이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려면 생육하고 번성하며 양적으로 충만할 뿐만 아니라 명철하고 지혜로운 지도자를 양성하여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주신 은사를 힘써 개발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을 섬길 영성, 인성, 실력을 겸비한 인재교육의 필요성이 절감하게 되는 것이다. 이 뜻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이란 용어를 학교이름 속에 두게 된 것이다.
 
우리 잠실교회의 꿈은 '예닮글로벌학교'를 통해서 각계각층의 세계적지도자를 배출하려는 것이다.

원광기 목사(잠실교회 원로/예닮글로벌학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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