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발전, 우리들 손에"

"여전도회 발전, 우리들 손에"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6월 14일(금) 16:41
제27회 각부 부장 연수회, 지연합회 실무자 2백50여 명 참석
 
   

지연합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각 지연합회 부서장 교육이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는 지난 11~12일까지 양일간 제27회 67연합회 각부 부장연수회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시4:3)'을 주제로 67연합회 각부 부장 및 차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연합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부서장 교육과 각부 부서 사업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교회사 속에 나타난 여성들의 헌신(서원모 교수ㆍ장신대) △'리더십'과 '팔로워십'(임기수 목사ㆍ전주 예일교회) △여전도회 연합사업 이해(이윤희 총무) 등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부서별 협의회 및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서별 협의회에서는 연합회 기획행정지원부 선교부 교육문화부 사회봉사부 홍보전략부 재정부 작은자복지부의 부장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연합회 사업에 대한 비전과 도전을 받는 자리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육문화부에서는 계속교육원의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더 많은 회원들에게 계속교육원에서 배울 수 있는 지연합회에서 독려해야 한다"는 회원들은 이를 위해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연합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세미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연합회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여전도회 회원들이 더 많이 배우고 깨달아 여성 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각 부장과 차장이 실제적인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임원들의 부담을 덜고 연합회가 더욱 건강하게 세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홍보전략부에서는 연합회가 지연합회의 홍보부장들에게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홈페이지 사진 올리는 법 △행사 사진 촬영하는 법 △사진 파일 정리하는 법 등의 실제적 교육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담당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사회봉사부에서는 지방 특산물을 해당 연합회가 재경연합회나 전국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판매될 수 있다면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합회 측은 이러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수렴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한국교회를 살리며 지연합회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에는 김영례 권사(교육문화부 차장)의 인도로 고수정 장로(연합회 부회장)의 기도, 김예식 목사(예심교회)의 '21세기 한국교회 여성 평신도 지도자 리더십'제하의 설교, 민경자 회장의 인사말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연합회 회장 민경자 장로는 "연합회 사업은 실무를 담당하는 각부 부장들의 열의에 따라 열매를 맺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연합회 발전 여부가 달려있다"면서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여전도회 운동과 목적의식이 더욱 강화되고 선교여성으로서의 자질이 향상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연합회 사업에 대한 이해를 갖고 지연합회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우리에게 맡기신 선교 교육 봉사 3대 목적사업을 위해 지교회와 67연합회, 전국연합회가 연대하고 협력하여 하나님이 주리라 하신 땅을 모두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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