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5월 29일(수) 16:25
"여전도회 활동, 통일ㆍ조화가 중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산하 67연합회가 총회를 마무리하고 새임원들이 선출된 가운데 지난 5월 28~29일에 여전도회 지연합회 발전 모색과 임원직능 교육을 위한 제44회 67연합회 임원단 수련회가 진행됐다.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소서(신3:2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제77회기 사업이해 및 목적의식 고취와 임원의 지도력 강화와 직능별 훈련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시간이었다. 이날 수련회는 직능별 훈련을 통해 맡은 직책에 대한 지식과 임원으로서의 지도력 강화와 연합회의 선교비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선교여성으로서 한국교회 성장에 동참하기 위한 시간으로 연합회의 주요한 훈련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무엇보다 강조된 것은 지연합회 발전모색과 임원직능 교육이었다. 이를 위해 김희원 장로(전 회장, 현 사무처장)는 '합법적 회칙에 의한 합리적 운영 방안 및 총회 진행'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여전도회 조직과 임원의 직능에 대해 강조했다. 67개 지연합회들이 성공적으로 협력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조직의 통일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임원들이 각자에게 맡겨진 직능에 따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함으로 각 임원들의 직무 습득은 그 무엇보다 강조된다.
 
이에 따라 김 처장은 회장의 직무에 대해 먼저 회장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조직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사업수행, 회원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행정체계 이룰 것 △회칙 및 회의 진행법에 능통하여 회의를 원만하게 운영할 것 △책임자로서 능력과 지도력을 소유할 것 등을 강조했다. 서기에 대해서는 △회의 절차, 토의에 필요한 자료준비 △객관적인 기록 △문서관리 보관 △회장보좌 △규칙해석 등을 감당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회계는 △재원개발의 원칙 수립 △청지기 훈련과 자원 개발 △회계실무 능력을, 총무는 △각부 사업 독려 및 협력 △각부 사업 계획서, 보고서, 평가서 작성 협조 등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것을 주문했다.
 
총회 준비 및 진행에 있어서도 일관성 있는 원칙이 적용된다. 총회 준비기도회 부터 좌석배정 및 명패, 현수막 제작 및 부착은 물론 입장식, 개회예배까지 정확한 절차가 요구된다. 총회 보고서 제작에 있어서도 역사 기록 보전의 차원에서 체계적인 보고서가 되도록 완성해야 하며, 크기도 신국판(가로 15cm, 세로 22cm)으로 통일하고 보고서에 게재되는 명단은 △준비위원 △실행위원(임원, 각부서장, 특별위원장) △총대명단 △역대회장, 지회장 등의 순으로 기록하도록 했다.
 
김 처장은 임원직능 교육을 마무리 지으며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헌장을 모법으로 모든 조항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전국연합회와 지연합회의 통일과 조화를 이루는 회칙(헌장)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수련회에서는 연합회 각 부서 사업소개와 함께 '한국교회와 에큐메니칼 운동'(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교수), '영상매체를 통한 선교방안'(강진구 고신대 기독교영상 콘텐츠 전공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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