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재단 여수 여성쉼터 준공

작은자재단 여수 여성쉼터 준공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5월 20일(월) 10:13
가정폭력 피해 여성ㆍ자녀 보호 앞장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작은자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여성쉼터 준공 기념예배가 지난 9일 여수 여성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예배는 대표이사 홍기숙 장로의 인도로 부이사장 박은옥 권사의 기도, 여수노회 부노회장 서병근 목사(부름교회)의 '주여! 사랑하겠습니다' 제하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뒤이어 여수연합회 회장 안미자 권사의 인도로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서는 홍기숙 장로는 샘건축사(설계), 대윤건축사(감리), (주)용성종합건설(시공), 모아치과(후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연합회 회장 민경자 장로의 격려사를 비롯해 여수시 김유화 의원, 여수노회장 최석곤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여수 여성쉼터는 지난 2002년 6월 시설부지를 구입하고 이듬해 1월 여성쉼터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로 개소했다. 특히 이번 신축 후에는 가족보호 시설로 전환되어 사역을 보다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여성쉼터는 만 15세 남아가 분리돼 생활하는 것에 비해 가족보호 시설은 만 18세까지 가족이 함께 머물 수 있어 피해여성의 자립과 자녀의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 여성쉼터는 폭력에 노출된 여성 피해자를 위한 쉼터로 2003년부터 작은자복지재단이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0명의 여성들이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여성쉼터는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과 긴급보호조치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사업 △재활교육 등을 통해 소외된 여성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한번 이번에 신축되는 가족보호시설 입소는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 1366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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