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봉사자들의 행복 나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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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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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29일(월) 14:08
작은자 사랑 하나-작은자 수련회
 
작은자복지재단에서는 1988년부터 매년 도움을 받고 있는 작은자 학생들 중 100여 명이 서울에 모여 3박 4일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처음 참석하는 아이들은 분위기를 매우 낯설어하고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오랜 시간 함께 했었던 친구처럼 서로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비록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의 비슷한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3박 4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과 친구들을 통해서 많은 도전을 받고 돌아간다. 이승재국장은 "수련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면 작은자운동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실감하게 된다"고 한다.
 
작은자수련회가 많은 작은자들에게 고향과 같은 느낌을 주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상처를 가진 작은자 아이들과 프로그램, 후원자와 자원봉사 교사들이 바로 그 것. 자원봉사 교사들은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품에 안고, 기도하며 함께 마음을 나누고 있다. 한 교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1주일의 휴가를 작은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목회자인 교사는 교회의 사역이 작은자수련회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하기도 하며, 전문 사역자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아낌없이 작은자들에게 나눠준다. 유학중인 교사들은 수련회를 위해 고국을 찾는다. 무엇보다 과거에 작은자였지만 이제는 교사로 작은자들을 섬기는 이들이 전체 교사의 1/3에 이른다는 것은 작은자수련회의 자랑거리다. 섬김을 받고 또 이웃을 섬기는 실천하는 사랑을 작은자 수련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승재 국장은 "작은자 아이들이 변화되어가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을 지켜보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작은자수련회 교사들은 청년때부터 시작해 결혼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10년 넘게 섬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교사들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3년 제27회 작은자청소년수련회는 8월 5일(월)부터 종암교회(김성욱 목사)에서 개최된다.
 
후원계좌: 외환은행 630-008324-327 예금주: 사회복지법인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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