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에 '은퇴'란 없다"

"섬김에 '은퇴'란 없다"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4월 17일(수) 17:07
옥합선교회 전체모임, 신입생 환영 등 다채로운 행사
 
"신입회원 환영합니다. 신입회원 환영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입회원 환영합니다~."
 
지난 16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 기념관에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옥합선교회(이사장:황인분) 주관으로 열린 옥합선교회 제22회 신입회원 환영 및 제28회 전체모임에서 신입회원을 환영하는 '옥합선교회 환영가'가 크게 울려 퍼졌다. 지난 2년간 지연합회 회장으로서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목적 사업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며 헌신 봉사한 신입회원들을 축하하는 선배 회원들의 뜨거운 환영에 "옥합회원 되었습니다. 충성되고 자랑스러운 옥합회원 되겠습니다~"라며 답가를 보냈다.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시42:8)'를 주제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선교사로서의 사명에 순종하고자 결심한 25명의 신입회원이 가입해 어느해보다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됐다.
 
옥합선교회 황인분 이사장은 "많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감으로 주의 선한 일에 동참한 선교회 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여전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 일하게 하시고, 특별히 세워주시고 사명감 주셔서 이 시대에 귀한 종으로 쓰임 받게 하심을 더욱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전체모임에서는 신입회원을 환영하는 '옥합선교회 뺏지 증정식'에 이어 이사회 및 사업, 회계 보고,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황인분 이사장의 인도로 이혜경 부이사장의 기도와 변춘자 부이사장의 성경봉독, 박명우 목사의 '믿는 자의 태도' 제하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홍성득 선교사와 영화 선교사 이성수 감독의 인사에 이어 북미 원주민 선교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플 차일드'(감독:이성수) 예고편이 상영됐다. 캐나다 인디언의 아픈 역사와 원주민과 백인의 용서와 화해를 그려내는 이 영화를 통해 선교 여성들은 원주민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과 함께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항상 기도와 물질로 협력을 아끼지 않는 옥합선교회 회원이 될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특강으로는 김형대 목사(한목원 중앙본부장)의 '기독교와 성경적 장묘문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은퇴가 없는' 여전도회 선교여성들이 하늘나라 갈 때까지 선교사업에 힘쓰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유산으로 남기고자 지난 1990년 10월 29일 설립된 옥합선교회는 현재까지도 정신적 지도자로써의 원로들이 현 회장과 협력하는 지도력을 발휘함으로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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