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 사랑하나가

작은자 사랑하나가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0:52
작은자복지재단 - 결연후원
 
"작은자의 꿈과 희망이 곧 한국교회의 미래니까요!"
 
작은자복지재단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자녀, 장애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한 장학금이나 생활비를 후원자와 1:1로 결연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74년 작은자운동이 시작되고 10년이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된 결연후원 사업은 미국 시카고후원회 김유선씨(고 황광은 목사 부인)로부터 시작됐다. 도움이 필요한 작은자와 후원자를 직접 결연하고, 후원금이 작은자에게 전액 지원되는 사업으로 당시 교회를 중심으로 탁아프로그램을 전개했던 사업에서 개인의 생활을 직접 돕는 심층적 지원사업으로서의 역할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카고 후원회의 한 후원자는 "결연 중인 고국의 작은자 소개서를 성경책 갈피에 두고 성경을 볼 때 마다 기도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가정환경을 개선하고, 혹시 포기했을지도 모를 작은자들의 희망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한 후원자는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 정기적으로 쌀을 보내거나 생일이나 명절 때에도 소외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서울북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이윤자 회장)는 매년 서울과 경기북구지역의 작은자를 초청해 위로하고 격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지난 2012년 결연후원참여 후원자는 4백47명으로 4백38명의 작은자를 도왔다. 그러나 한해 동안 결연후원자 신규후원자가 35명인데 중단자 64명으로 후원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 작은자복지재단 이승재 국장은 "후원자님들의 작은 관심과 후원은 작은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면서 "본 교단 내에서 작은자와의 결연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결연후원이 어려운 경우 월 1천원의 자동이체 후원으로도 작은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결연후원을 위해서는 장학금으로 미취학 초등학생에게는 2만원 중학생에게는 3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만원(수급자)과 7만원(비수급자)이 매월 필요하며 생활비는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이 필요하다. 송금계좌는 외환은행 630-008324-327, 예금주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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