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1학기 개강, 여성 리더십 양성에 초점

계속교육원 1학기 개강, 여성 리더십 양성에 초점

[ 여전도회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3월 04일(월) 14:04
"감동을 주는 지도자 되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지난 4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계속교육원 개강예배를 드리고 올 1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1학기 첫 수업은 오는 11일(월) 열리며, 매주 월요일마다 대강당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4월 1일(월)에는 문화 수련회가 예정되어 있고 1학기 종강예배는 오는 5월 27일(월) 열린다. 종강예배에서는 계속교육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계속교육원는 이번 학기에 여성 리더십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지도자반 1학년은 △구약성경 속의 여성(장신대 하경택 교수) △여전도회학(계속교육원 이연옥 원장, 장신대 임희국 교수,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 △갈등관계의 평화적 해결(평화연구소 오상렬 소장), 지도자반 2학년은 △21세기 기독교 복지(장신대 이만식 교수) △신약성경 속의 여성(장신대 유지미 교수) △소통과 리더십(아하코칭센터 김온양 교수), 연구반 평생교육원은 △교회 여성의 21세기 선교관(장신대 한국일 교수) △말씀으로 기도하기(광교 소망교회 이경용 목사) △성서서사문 해석의 원리와 실제(소금향 쇼장 박정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여전도회는 계속교육원을 홍보하기 위해 소책자를 제작해 전국 67연합회에 배포했다. 이 소책자에는 계속교육원 약사와 교육과정 등이 담겨 있다.
 
지난 4일 열린 개강예배에서 이연옥 원장은 '감동을 주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옥 원장은 "인간은 삶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는데 나에게 감동을 준 사람은 잊지 못하고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게 된다"면서, "예수님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감동을 주셨고 사마리아 여인처럼 예수님은 감동을 통해 그 여인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계속교육원은 1977년 제42회 총회에서 희년 사업의 일환으로 선교회관 건립을 위해 5개의 목적을 세웠다. 그중 하나가 바로 평신도 훈련원을 개설해 여전도회원들의 지도력을 개발하는 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1982년 미국장로교로부터 여성의 지도력 개발을 위한 건물 부지를 기증받아 현재의 여전도회관을 건축했다. 회관 건축의 목적에 따라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1983년 3월에 계속교육원을 개설해 28회에 걸쳐 3천2백68명(대학원 2백17명 포함)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도 4백여 명의 재학생들이 선교여성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성서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훈련을 받고 있다. 여전도회는 계속교육원을 통해 창조해 나가는 여성,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목회 협력자로서 봉사하는 여성, 민족과 세계를 향한 복음전파에 헌신하는 여성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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