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자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자

[ 여전도회 ] 2월 월례회 자료집

민경자 장로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02월 04일(월) 13:55
2월 월례회 자료집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라> (시16:11)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가운데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라"(시16:11)는 주제의 말씀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는 표어 아래 76회기를 힘차게 달려왔으며, 77회기에도 같은 주제의 말씀으로 계속해서 달려가야 한다.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는 진리,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시는 복음 선교의 사명을 날마다 새롭게 인식하고 힘써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고 주저하며 잠잠히 있던 이 땅의 여성들에게 복음의 밝은 빛을 비추어 주사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복을 주셨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일깨워 길을 떠나게 하신 하나님께서 가부장 제도로 왜곡되고 얼룩진 세상에서 나아와 자신을 찾고 창조세계를 바로 잡는 길을 가라고 재촉하셨다. 우리가 사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외치는 소리가 되기 원하셨다. 광야는 길이 아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다. 그러나 광야에는 주께서 보여주시는 생명의 길이 있다.
 
우리 선배들은 연합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통해 헌신하셨으며, 또한 지금의 1백30만 회원 여러분들도 귀한 물질과 시간을 바쳐 주께서 보여주시는 생명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 계신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우리에게 계속해서 전진하라 명하신다.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계속해서 나아가라 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기웃거리다가 길을 잃고 낭패를 당할 때가 있다. 하란을 떠난 야곱은 가나안 땅에 돌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마땅히 가야 할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에 머물려고 하였다. 결국 그의 딸 디나는 성폭행을 당하고 그의 아들들은 세겜의 남자들을 살해하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야곱이 크게 두려워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온 가족과 함께 의복을 바꿔 입고 서둘러 길을 떠났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즉시 세겜을 떠나 약속의 땅 벧엘로 올라갔던 야곱처럼 우리도 하나님께로 돌아서기만 하면 네비게이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치사 새롭게 인도하실 것이다.
 
2012년에 본 교단은 총회창립 1백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주제로 힘써 왔지만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고,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는 사실조차도 망각하고 살아왔다. 그리하여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우리의 자세를 바꾸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치시고 새롭게 하실 줄 믿는다.
 
사랑하는 여전도회 회원 여러분!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그동안 본 교단 산하 유일한 여성단체로 교회성장과 복음 선교에 헌신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77회기에도 66연합회 1백30만 회원들이 주께서 보여주시는 생명의 길을 따라 십자가 군기를 굳게 잡고 대장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단결하여, 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 되시기를 바란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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