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주일, 민경자회장 인터뷰

여전도회주일, 민경자회장 인터뷰

[ 여전도회 ] 여전도회 관심 기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11:29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기도"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선교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오는 20일, '여전도회 주일'을 앞두고 전국 1백30만 선교여성들을 이끌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를 집무실에서 만났다. 민경자장로는 "여전도회는 창립 후 3년만에 만주로 선교사를 보냈을 정도로 초창기부터 선교하는 공동체였다"면서, "이 같은 뿌리를 바탕으로 새 시대에 보다 성장해 나가는 여전도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민경자장로는 "시대에 걸맞는 여전도회를 위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고 이와 동시에 평신도 여성운동의 신학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여전도회의 역사와 사역의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민경자장로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 해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라고 못박았다. 민경자장로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선교여성들이 기도운동을 확산해 나가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기도야말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길을 잃지 않고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는 나침반이 된다"고 말했다. 여전도회 주일에 대해 민경자장로는 "이 날은 우리 선배들의 선교 정신을 본받는 날이고 또, 계승하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더불어 모든 성도들과 함께 여전도회를 위해 기도하며, 여전도회의 사역을 격려하는 의미를 가진 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 장로는 "앞으로 여전도회가 여러 교회들을 순회하며 지역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 드리는 기회도 만들기를 소망한다"면서, "이런 예배를 통해 여전도회 주일 재정의 의미를 확산하고 여전도회가 감당하는 사역을 보다 광범위하게 소개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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