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전도회성가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한국여전도회성가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 여전도회 ] 여전도회성가단 연주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2월 04일(화) 11:35
   

한국여전도회성가단(단장:홍기숙, 지휘:이장형, 반주:전현숙)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9일 서울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에서 창단 20주년 기념행사와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성년을 맞이한 여전도회성가단은 앞으로도 찬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한다는 성가단 설립 목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단원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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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회 정기연주회은 서울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소속 영세두드림팀의 힘찬 북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성가단은 ▲새 노래로 감사 ▲새 노래로 영광 등 두 부분으로 나눠 승전가(Roy Ringwald),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Carl Boberg), 내 영혼이 은총입어(J.M. Black), 새 노래로(조혜영),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C.H. Gabriel), 평화의 기도(김기영), 넉넉히 이기느니라(Mark Hayes), 찬양의 심포니(John Mohr, Randal Dennis) 등의 성가곡을 불렀고, 끝으로 할렐루야(Hendel)를 연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특히 북 연주를 한 영세두드림팀 외에도 평양노회서울 여전도회연합회 찬양대와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찬양단이 잔잔하라(김두완), 시편150편(Louis Lewandowski), 예수 다스리리(Arr. by Tom Fettke), 나는 크리스찬(박지훈) 등의 곡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 대해 명예회장 이연옥장로는 "찬양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가진 대원들의 영혼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감사와 감격에 넘치는 찬양이 바울과 실라의 찬송소리 같이 우리 앞에 닫혀 있는 문들이 열리고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는 능력의 찬양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성가단원들을 격려했다.
 
단장 홍기숙장로는 "선교여성들이 신령한 마음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양할 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되고 분단된 조국이 찬양으로 하나되며 이 나라 민족 위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며 세계 평화를 이루는 선교의 찬양이 되어 땅 끝까지 울려 퍼지기를 소망한다"며, 성가단 정기연주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1992년에 창단한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1993년 6월 28일 여전도회관 루이시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시드니와 멜본, 러시아 모스크바,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모두 아홉 차례의 해외연주회와 열 차례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매년 12월 성탄축하 찬양예배(탈북민동지회 회원초청 및 작은사랑 저금통 봉헌식)와 신년하례예배 찬양, 세미나 및 영성훈련 등과 같은 대내외적인 활동들을 통해 찬양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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