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 3개월 분량의 차 전달

여전도회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 3개월 분량의 차 전달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사랑의 온차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2월 04일(화) 11:34
"엄동설한 중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군장병들께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따뜻한 차를 선물합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성탄절을 한달 여 앞둔 지난 11월 29일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를 드리고 육·해·공군·해병대 1천20개 부대에 커피와 핫쵸코, 천마차 등 3개월 간 장병들이 마실 수 있는 분량의 차를 전달했다. 이 일은 여전도회를 비롯해서 군종목사는 파송하는 11개 교단을 비롯해서 지역교회들과 함께 진행했다. 사랑의 온차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애정을 갖고 진행해 오는 사역으로 지난 1987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온차 후원을 해 오고 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올해도 군선교연합회에 2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도 전국연합회 임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선교부장 신동자장로의 기도, 선교부 차장 변남이권사의 성경봉독, 선교부 위원들의 특송, 한국군종목사단장 이호열목사의 '내 눈이 성하면' 제하의 설교, 사랑의 온차 홍보 영상 시청, 사랑의 온차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차 기금은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와 신동자장로가 전달했으며, 민경자장로가 격려사를 통해 군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민경자장로는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을 펼쳐 온 여전도회는 그동안 군선교를 위해 애정을 쏟아왔다"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군과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장병들이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면서 국토방위에 힘써달라. 차 한잔을 마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온차 운동은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연대급 이상, 수도권 지역과 교육부대를 제외한 GOP, 일반부대(대대급)에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1천 2백개 부대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사랑의 온차는 또한, 기독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종파를 초월해서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고 전통적인 동절기 장병 위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사랑의 온차 지원 외에도 군선교 사역에 큰 관심과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 한해 동안 여전도회는 논산훈련소 입소대교회 장병 세례식을 비롯해서 군부대 교회의 건축 지원 등을 비롯해서 군부대에 성경보내기 운동을 새롭게 시작하며 군복음화의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군선교의 일환으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군인교회 성경 보내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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