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에 펼쳐진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육군훈련소에 펼쳐진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

[ 여전도회 ] 여전 육군훈련소 세례식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0월 30일(화) 15:51
   

매년 7만여 명의 십자가 정병들이 배출되는 육군훈련소에서 선교여성들이 3천 5백여 명의 장병들에게 어머니의 사랑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지난 27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거행된 장병 세례식에는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와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목사, 군농어촌선교부 부장 정헌교목사(강서교회)를 비롯해 군농어촌선교부와 국내선교부 총무 김철훈, 남윤희목사 등이 참석해 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선물을 선사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에서도 회장 민경자장로와 사무처장 김희원장로 홍기숙장로, 신성애장로, 김순미장로 등 전국 임원들과 선교부 임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여전도회 연합성가대도 참석해 훈련병들에게 아름다운 찬양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이번 여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입소대교회 보수공사를 위해 1천만원을 기탁하며 군선교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입소대교회는 건축 당시에도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헌금으로 지어진 바 있다.
 
   

신병세례식에서는 복음과 함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져서인지 곳곳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훈련병들의 모습이 눈에 띠기도 했다. 세례식은 교리문답으로 시작됐다. 교리문답을 인도한 입소대교회 이산호목사는 장병들에게 세례에 필요한 안내와 질문들을 했고, 장병들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예배에서는 손달익목사가 '생명의 열매들' 제하의 설교를 통해 훈련병들에게 세례의 의미를 소개했다.
 
손달익목사는 "생명은 희망이자 힘의 원천인데 우리 영혼에도 생명의 씨앗이 담겨져 있는 만큼 그 생명을 통해 희망을 가꾸어 갈수 있는 것이다"면서 "하지만 인간에게는 모든 환난을 이겨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부어 주시는 생명의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 목사는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표현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원줄기인 예수님에게 연결되기만 하면 생명의 능력을 누리는 특혜를 받는 것이다"면서, "오늘 바로 세례를 통해 예수님과 연결될 수 있다"며 세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설교 후 민경자회장과 정헌교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장병들을 격려했으며, 신성애장로와 전영숙권사가 장병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무대교회는 기념품에 대한 답례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에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예배가 모두 끝난 후 훈련병들은 세례자 서약과 기도에 이어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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