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26일(수) 14:33

교단 백주년史에서도 빛나는 여전도회 인물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명예회장 이연옥장로와 전 회장 주선애교수가 본교단 창립 백주년 기념예배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평신도 부분에서 공로패를 받은 이연옥장로는 기독교교육학적 전문성과 여성 지도자로서의 지도력으로 34년 간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과 명예회장으로 섬기며 여전도회의 발전, 여성의 지도력과 능력 개발 및 교회 민주화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전도회 회관 건축과 운영, 교회여성의 지도력 향상을 위한 계속교육원의 설립과 여성 지도자 양성, 한국장로교 여성협의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창립 등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특히 장신대 건축위원장과 석좌제 교수 지원, 서울여대 이사장을 통해 신학교와 대학발전에도 크게 기여했고, 장로교 여성신문을 본보와 통합해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도 공로로 인정받았다.
　
주선애교수는 교회교육 부분의 공로패를 받았다. 주선애교수는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한 학자로 숭실대 기독교교육학과의 초대교수와 장신대 교수로서 기독교교육과 설립과 발전에 크게 헌신했고, 특히 전국 교회 교회학교 교사들의 지도력 향상과 교회학교 발전을 위해 전국을 순회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총회의 공과 '성서와 생활'을 비롯해서 그룹별 성경공부 교재인 '복음의 삶' 집필과 교육과정 개발 책임자로서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