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9월 월례회 자료

여전도회 9월 월례회 자료

[ 여전도회 ] 여전 9월 월례회 자료

이윤희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8월 29일(수) 09:50

1. 우리는 생명을 살리고 생명을 섬기는 여성 리더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더라고 하면 조직이나 단체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말로는 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 시대에 왜 여성 리더가 중요할까요? 여성은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남성들도 생명이나 자녀들 혹은 다음 세대에 관심이 있겠으나, 결혼한 여성의 대부분은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의 경험을 통해서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생명을 돌보고 섬기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얼마나 가치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의 리더는 교회와 여전도회를 섬기는 사람인데, 교회와 여전도회는 단순한 조직이나 단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인 생명체로서의 교회와 여전도회를 섬기는 리더는 생명을 섬기는 마음으로, 마치 우리 주님을 섬기듯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 리더라고 해서 여성들만의 리더가 아니라, 수많은 남성들도 함께 아우르는 여성 리더가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끼리 모여 있을 때 목소리 크게 내는 사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여 있든지 관계없이, 그리고 모인 사람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관계없이 우리를 리더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당당하게 맡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우리는 연합하여 비전을 이루어 갑니다.

연합정신은 상호 협력과 친교 정신을 포함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는 말씀대로, 우리가 같은 목적을 위하여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시는 은혜안에서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루며, 주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연합과 공동체성을 갖는 것입니다.
 
여전도회는 현재 66연합회로 조직되어 있으며,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지노회 여전도회 연합회와 지교회 여전도회가 유기적으로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지체 중에 건강한 지체도 있고 연약한 지체도 있으나, 모두가 다 우리 몸인 것처럼, 66개 연합회 가운데 회원이 많은 연합회도 있고 잘 모이지 못하는 연합회도 있으나 모두 우리 지체입니다. 지교회 가운데 큰 교회의 여전도회도 있고, 작은 교회의 여전도회도 있으나 모두 우리 지체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몸을 이룬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되어 우리에게 명하신 선교와 교육과 봉사의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못나게 여기지 말고, 또한 교만하지도 말고, 겸손하게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일군으로, 리더로 부르신 주님을 기억하고 연합하는 이 일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윤희목사(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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