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다큐영화제(EIDF) 17일 개막

국제다큐영화제(EIDF) 17일 개막

[ 여전도회 ] 국제다큐영화제 예보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8월 13일(월) 14:42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지난 17일 개막, 오는 24일까지 'Play the world 다큐, 세상을 움직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EIDF에는 미국의 집단 따돌림 문제를 다룬 '불리(Bully)'를 개막작으로 세계 각국 다양한 문화권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될 예정. 아프리카를 둘러싼 외교정책을 비극적 코미디로 그려낸 '앰배서더(덴마크, 96분)', 유럽 내 제3세계 출신 국민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엄마는 불법체류자(오스트리아, 95분)', 청각장애인이지만 자신만의 언어로 내면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녀를 소개하는 '데프 잼(미국, 70분)' 등 경쟁작들과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로스 맥켈위 특별전, 월드 쇼케이스 등을 통해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EBS TV와 서울역사박물관, 아트하우스 모모,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상영되며 자세한 시간표는 홈페이지(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로 방영된 작품들은 일주일간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곽덕훈 EIDF 조직위원장은 "인류가 이루어낸 끊임없는 번영과 발전이 교육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EBS의 꿈은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시대로의 발전을 선도하는데 있다"며 "EIDF도 이러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작품의 다양성과 규모가 매년 발전을 거듭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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