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3회 대중매체세미나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13회 대중매체세미나

[ 여전도회 ] 여전연합 대중매체세미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6월 27일(수) 14:27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시97:1)
 
제13회 대중매체세미나가 지난 26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미디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소통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부장:김영례) 주최로 열린 대중매체세미나는 대중매체를 비롯해서 문화를 통한 선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집중 강의를 실시하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문화 선교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신문과 방송, 잡지, 인터넷, 음악, 전통문화와 공연 등 매체를 통한 소통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강의들이 진행돼 왔으며, 지난 해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가 진행돼 큰 호응을 끌기도 했다.
 
교육문화부 김영례부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전국연합회 부회장 신성애장로의 기도, 교육문화부 위원들의 특송, 임성빈교수(장신대 기독교와문화)의 '미디어 변동과 신앙인의 과제' 제하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임성빈교수는 "신앙 교육에 있어서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할 때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회중의 눈과 귀 속으로 침투할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단지 들리는 말씀만이 아니라 보이는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말씀을 보다 구체화하고 현장 속으로 재현하는 노력에 미디어가 큰 도움이 될수 있다"면서, "새로 개발되어야 하는 미디어에는 성경말씀 뿐 아니라 이 시대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체적 현존을 담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미디어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죄'로 인하여 왜곡된 미디어의 현실을 직시하고 타락으로 인해 만연한 죄의 파괴적 영향력이 미디어에도 매우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말씀과 기도로 구비된 신앙적 변혁력을 가지고 미디어의 활용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성화적 실천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면서, 신앙적 기반 위에서 미디어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예배 후 전국연합회 이윤희총무의 인도로 '여전도회 연합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한 참가자들은 오찬 후 베스트셀러 '연탄길'의 작가 이철환 씨가 진행하는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 제하의 특강에 참여해 제대로 읽고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
 
한편 민경자장로는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우리는 지금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가득한 타락된 세속문화에서 살고 있으며 대중매체의 위력이 날로 더해져 눈에 보이는 단순한 위력 뿐 아니라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가치관과 규범을 흔들어 혼란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복음과 신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선구자로 국권회복과 근대화사회로 변혁시켰던 교회여성들의 사명을 본받아 우리들도 좋은 문화를 계승하고 문화형성에 큰 책임을 지고 자녀들에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가정을 물려주고 하나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는데 있어서 선교여성들이 헌신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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