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묵묵한 섬김이 아름답습니다"

"당신의 묵묵한 섬김이 아름답습니다"

[ 여전도회 ]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22회 총회 및 수련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5:38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22회 총회 및 수련회가 '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주제로 지난 12∼14일 소망수양관에서 열렸다.
 
   
▲ 지난 13일 정기총회 후 열린 신구 임원 교체식. 최천옥 직전 회장과 진정숙 신임회장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는 한명원목사(신장위교회)의 부인 최천옥씨에 이어 권정호목사(봉화제일교회)의 부인 진정숙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제반 회무를 처리했으며 목회 현장을 잠시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했다. 매년 관심이 집중됐던 신임회장 선출에는 진정숙씨가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장에 추대됐다. 영주지회에서 회장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회예배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 제하로 설교한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는 "교회의 어머니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시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는다. 언제나 부르심의 감격 속에서 끝까지 사명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장신대 총동문회장 안현수목사(수지광성교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민경자장로(장위중앙교회) 등이 축사를 전했다. '시세를 아는 리더'를 주제로 강의한 김도일교수(장신대)는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정책을 바로 세우고 예산을 투입하며 지도자를 세우지 않는다면 10년 뒤 한국교회에는 미래가 없다"고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으며 첫째날 저녁에는 김지순 음악부장의 사회로 '열린찬양제'를 갖고 16개 지회가 각기 준비한 찬양 실력을 뽐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는 지난 1991년 6월 4∼6일 여전도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교역자 부인들의 지도력 및 자질 향상과 친교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 63개 지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 사모평생교육대학원 세미나(여전도회전국연합회 주관), 장신대 총동문회와의 연합수련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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