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도력 인정, 회원 모두의 경사'

'여성지도력 인정, 회원 모두의 경사'

[ 여전도회 ] 전국연합회, 이연옥 명예회장 명박 취득 감사예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4:51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2일 이연옥명예회장 미국 유니온장로교신학교 명예 인문학박사 학위 취득 감사예배를 드렸다.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홍순자장로(전국연합회 전 회장)의 기도,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의 찬양, 유니온장로교신학교 총장 브라이언 블룬트목사의 '길' 제하의 설교, 이승만박사(유니온장로교신학교 총장 특별보좌관)의 경과보고,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김희원장로의 약력소개, 학위패 수여, 이승영목사(장신대 이사장)와 켄 맥훼이든박사(유니온장로교신학교 계속교육원장)의 축사, 이연옥명예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브라이언 블룬트목사는 "이연옥박사는 사랑과 은혜의 불을 지펴왔다"면서, "정신여학교 교사와 교장, 이사장으로 지내면서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길을 보이셨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임원으로 하나님의 불을 운반해 오셨다. 이외에도 선교와 교육, 대학 운영 등을 위해 불을 옮겨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블룬트목사는 "이제는 우리가 그 불을 들고 길로 전진해 나가야 할 때다"면서, "유니온장로교신학교도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와 함께 기독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면서 새로운 길을 닦아 갈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이날 이연옥명예회장은 인사를 통해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이제껏 살면서 하나님께서 주의 일을 위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다"면서, "은총의 만남이 일생동안 이어져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으로 부터 죽도록 감당할 사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여전도회를 위해 죽도록 헌신하는 것과 한국교회 여성들을 위해 귀한 일꾼을 육성하는데 헌신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명을 감당할 것임을 다짐했다.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는 "이연옥명예회장님은 선교와 교육, 행정 등 모든 분야의 실력과 지도력을 두루 갖춘 여성 지도자로 이미 그 헌신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선교학과 인문학, 교육학 명예 박사학위를 취드과시고 많은 지도자상을 수상하신 데 이어 이번에 모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으셨다"면서 "이는 명예회장님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자랑이며 전국 1백30만명 여전도회원들의 기쁨"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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