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머리'들이 먼저 각성해야

공동체의 '머리'들이 먼저 각성해야

[ 여전도회 ] 전국연합회, '43회 66연합회 임원단 수련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30일(수) 10:1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라"(시101:6)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양일 간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43회 66연합회 임원단 수련회'를 열고 지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 지연합회 임원들에게 명확한 사명의식과 직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66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해서 임원들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매년 지연합회 임원들에게 △77회기 사업이해와 목적의식을 고취하고 △임원의 지도력 강화와 직능별 훈련과 △21세기 선교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임원단 수련회를 열어왔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이번 수련회에서도 지연합회 각 부서별 직능교육과 선교여성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특강들이 마련됐다. 무엇보다 수련회에서는 △21세기 한국사회와 여성지도력(가천대 이용희교수) △선교여성의 사명과 문화적 소통(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 성석환목사) 등의 특강이 진행됐고, 이연옥명예회장이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23일 아침예배는 장신대 박경수교수가 설교를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이연옥명예회장은 "공동체의 머리역할을 하는 부서가 임원단이다. 이런 중요성을 반영해 전국연합회가 1966년부터 임원단 수련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선교여성들은 무엇보다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고 회원들과 좋은 관계성을 유지해야 하며, 큰 사명감을 갖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임원들의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다음 날 오전에는 김희원사무처장이 '여전도회 지연합회 발전모색과 임원직능 교육'을 주제로 구체적인 직무교육에 나섰다. '합법적 헌장에 의한 합리적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임원들에게 사역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김희원처장은 총회 준비와 진행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전국연합회의 각 부서 국장들의 강의도 이어졌다. 국장들은 전국연합회가 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연합회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장로는 "임원단 수련회에서 말씀으로 은혜받고 기쁨으로 헌신하시기를 바라고 직능별 훈련을 통해 자기의 맡은 직분에 대한 지식이 더욱 강화되고 임원으로서의 지도력을 개발해 우리가 섬기는 교회와 속한 연합회에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모든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교회와 각 연합회가 아름답게 성장해 많은 열매를 거둬 하나님께 영광 드리시기를 당부한다"며, 전국의 임원들을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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