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회예배시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키로

정기총회 개회예배시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키로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66개 지연합회 회장협의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5월 21일(월) 16:12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66개 지연합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협의회를 열고 전국연합회와 지연합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선교와 교육, 봉사의 3대 목적사업을 보다 확산하기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지난 15일부터 양일 간 진행된 회장협의회에서는 정기총회와 준비기도회의 일정 점검부터 탈북난민북송반대한국교회연합 참여 등 다양한 안건들을 검토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77회 정기총회를 오는 9월 4일(화)~6일(목)까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전국연합회는 개회예배를 '본교단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 여전도회원 대회'로 드리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회 일정도 확정했다. 지난 15일 1차 기도회를 시작으로 모두 8차례의 준비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8월 21일(화) 오후 1시 여전도회관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열리는 7차 기도회에는 66연합회장들과 준비위원 전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기도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기총회 시 연합회 별로 업무분장도 마쳤다. 꽃꽂이는 용천연합회가 담당하고 기수단은 안양과 서울남연합회가, 안내는 평양서울연합회, 반주는 안양연합회가 맡기로 했다.
 
아시아미션6645를 통한 선교후원은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태국에 위치한 CCA에서 사역하고 있는 문정은목사와 카자흐스탄에서 사역 중인 모 선교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연합회는 66연합회 중 새롭게 선교후원을 할 연합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여수 여성 쉼터 신축과 관련한 안건들도 논의했다. 지연합회 회장들은 모범시설로 선정된 여수 여성 쉼터의 신축을 위해 후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작은자복지재단은 10만원 이상 후원자들에게는 벽돌에 '희망 메시지'를 써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6월 26일 창립대회를 갖는 탈북난민북송반대한국교회연합에 대해서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조직에도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탈북난민북송반대한국교회연합에는 공동대표에 민경자회장이, 상임고문에는 이연옥명예회장과 장신대 명예 주선애교수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지도부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연합회들의 참여도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의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기획행정지원부장 권복주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김미순권사의 기도, 기획행정지원부 위원들의 찬양, 이연옥명예회장의 '믿음의 거인 선교여성' 제하의 설교, 기획국장 서윤경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획행정지원부 위원들은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는 정유성선교사가 작사ㆍ작곡한 '보이지 않아도 가야할 길'을 불러 참석한 회장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설교에서 이연옥명예회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이다. 시대가 혼란해 한 순간도 평화를 찾기 어려운 때인 만큼 믿음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은 선교여성들에게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위대한 사명을 주셨고, 이 사명을 위해 여전도회가 복음 선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탈북난민 북송반대, 기독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정동제일교회 송기성목사가 특강을 했으며, 16일 아침예배에서는 장신대 배요한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또한 경기연합회와 경남연합회, 목포연합회가 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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