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도자,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 감당해야

여성 지도자,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 감당해야

[ 여전도회 ] 제3회 크리스찬 여성직장인 세미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4월 17일(화) 20:19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차세대 여성리더십을 양성하고 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크리스찬 여성직장인 세미나'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 14일 여전도회관에서 김마리아기념관에서 교육문화부(부장:김영례)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직장인 여성들과 자녀들까지 참석해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차세대 리더십 양성에 다각도의 관심을 갖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크리스찬 여성직장인 세미나를 통해 직장 복음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여전도회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특히 전국연합회는 '젊은엄마'들이 세미나 참석자들의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5:25)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직장사역연합 대표 방선기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여성 직장인의 비전과 헌신'을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방선기목사는 "주일마다 '모이는 교회'가 있는 것이고 주중에는 회사가 바로 '흩어지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한다"면서, "결국 신앙생활은 교회에서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해야 하는 것인 만큼 크리스찬 여성 직장인들이 일터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사명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방 목사는 "직장에서 돈을 버는 것을 통해 직업의 의미를 되새기로 맡겨진 사명을 재확인해야 한다"면서,"신앙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것을 주변에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찬 후에는 '크리스천 여성의 리더십 개발'을 주제로 이진아소장(브랜드-U 리더십 센터)이 특강을 통해 크리스천 여성들이 직장생활 중 필요한 인간관계와 지도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자녀들은 같은 시각 여전도회관 13층 연수실에서 '미술놀이'에 참여했다.
 
전국연합회 민경자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직장에서도 신앙에 기초한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사회문화를 기독문화로 바꿔가게 하시고,직장 생활 중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 해결능력을 갖춘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 궁극적으로 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94회기부터 직장인수요예배와 크리스천 여성직장인 세미나 등을 시작한 전국연합회는 차세대 여전도회원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여전도회가 지향하고 있는 선교와 교육,봉사 등 3대 목적사업을 전 세대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