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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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김위동 이보금 선교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4월 17일(화) 20:13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후원으로 콜롬비아에서 사역 중인 김위동,이보금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인사도 함께 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람니다. 그 동안 콜롬비아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1월 7일~14일까지 뉴헤이븐 한인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보고타 로스알페스 지역과 아마죤 지역에서 선교사역을 시행했습니다. 로스알페스 지역에는 신학생들과 산베르나베 교회 청년들이 협력했습니다. 로스알페스 지역은 가난한 산동네인데 해발 2천9백50m입니다. 핸리 전도사가 개척해 5년째 목회하고 있습니다.
 
아마죤의 나사렛 마을에서도 이틀 동안 사역했습니다. 보고타에서 레티시아까지 비행기로 한시간 사십분을 간 후에,레티시아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가면 나사렛 동네가 나옵니다. 인턴 과정에 있는 조누가 형제는 마침 레티시아에서 근무 중이라 같이 나사렛 마을의 의료진료에 합류했습니다. 나사렛 마을엔 약 8백명의 티쿠나 부족이 살고 있습니다.
 
신학교는 1월 30일에 1학기를 개강했습니다. 이번 학기는 28명이 등록했고,이 수치는 최근 들어 가장 적은 신입생입니다. 구약교수 액돌은 성서공회 연구원으로 취직되어 하루만 강의를 하게 됩니다. 제가 전액 장학금으로 석사 과정을 마치도록 도왔는데,그 때문에 오히려 신학교에서 적게 일하게 되니 조금 실망이 됩니다. 그러나 교수 사례비를 제대로 주지 못하니 말릴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때 마다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김위동 이보금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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