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대표의 크리스찬 연애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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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 매력남 시리즈7

이정현대표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1월 14일(월) 16:20
여성에게는 작고 사소한 것도 큰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꽃을 잘 키우는 남자는 연애를 잘한다는 말이 있다. 꽃을 키워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속적으로 그리고 세밀하게 신경을 쓰고 돌봐야 꽃이 아름답게 자란다. 물과 비료를 적당히 줘야하고 낮에는 햇볕이 드는 장소로 화분을 옮겨야 하고,꽃잎도 가끔 닦아 줘야 한다. 꽃이 피는 것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여성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은 크고 화려한 것도 좋지만 남성보다 섬세한 감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작지만 세심한 배려,관심,사소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에 더욱더 감격해하고 행복해하고,즐거워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데이트할 때 상대에게 좀 더 아름답고 보이려고 외모에 신경을 쓴다. 좀 더 예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한 위해서 크고 작은 변화를 준다. 이러한 변화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감각하고 무덤덤한 남성들이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여성으로서는 드러나는 부분이 매우 작은 부분일지라도 많은 노력과 공을 들인 것이다. 이러한 미세한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말을 여성은 듣고 싶어 한다. 여성은 언제나 '자신 속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속의 자신'을 의식하고 주목받는 존재가 되고 싶어 한다. 여성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자신을 의식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신이 남의 눈에 아름답게 비치면 만족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 특히 사랑하는 연인에게 아름답고 멋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여성의 정서적 욕구는 충족될 수 있다. 그리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한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보다 예쁘게 보이려고 머리 일부를 살짝 염색했다. 그런데 이 무감각한 남자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고 알아주지 않자,

 여자:"어때? 나 오늘은 다른 모습이지 않아?"
 남자:"응? 다른 모습, 글쎄…너는 항상 예쁘잖아"
 여자:(아직도 눈치를 못 채다니…내가 다시 머리 염색하나 봐라!)

여성의 외모나 옷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좋은 반응 보이기,그녀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반영적 경청, 정서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기, 부드럽고 자상한 말, 그리고 그녀의 기념일이나 두 사람 관계에서 중요한 날을 기억하고 축하하기 등은 남자들에게는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소한 정서적 배려이다. 그런데 여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배려는 '여성의 입장'에서 그녀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이다. 여성은 이러한 배려와 관심을 느낄 때 사랑받는 다고 느낀다. 어느 헤어진 연인에게 물어보았더니 남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좋은 선물과 멋진 이벤트로 그녀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성의를 알아주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반면 여성은 평소에 정서적 배려를 남자가 해주지 않아서 사랑이 식었다는 것이었다. 데보라 태넌 박사는 "여자가 남자를 떠나게 되는 것은 남자가 제공하는 것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정서적으로 충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존 그레이 박사는 "여자가 채점할 때,사랑의 선물은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같은 점수로 처리 된다. 어떤 선물이든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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