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주일 성수하지 않는 가정

35. 주일 성수하지 않는 가정

[ 심방설교 ]

주건국 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10월 24일(월) 11:07

▶성경말씀 :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9~11)
▶찬송 : 43, 88장

 
일요일을 우리 믿는 사람들은 주일이라고 말을 합니다. 주일이라고 하는 말의 뜻은 한문으로 '임금 주(主)' '날 일(日)' 자를 써서 우리의 임금이요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날이라는 뜻으로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주일을 한 주간의 맨 앞에 두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일을 맨 나중에 두고 공일이라고 해서 노는 날로 여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일요일을 주일 예수님의 날로 인정하고 이 날을 거룩되이 지킨 다음 한 주간을 시작해야 합니다.

주일은 결코 소홀히 취급할 수 없는 주님께서 제정하여 세우신 소중한 날입니다. 그래서 계명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처음 것을 기뻐하시는데 하루의 첫 시간 한 주간의 첫 날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주일을 하나님 성전에 나와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 주간을 시작해야 합니다.
 
두 번째, 주일은 생명의 날입니다.

주일의 색깔은 빨간색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빛깔로 표현한다면 피의 색깔 빨간색입니다.
피는 생명입니다. 우리 인생은 영원히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으나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아 영생하는 힘을 얻습니다.
 
누가복음 6장 9절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했습니다.
 
주일은 생명의 날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날 주일에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서 생명의 양식을 구하고 공급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요한 3서 2절 말씀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귀한 복을 받게 됩니다.
 
세 번째 주일은 부활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었다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주일은 생명과 사망이 싸워서 승리한 승전 기념일입니다. 또 주일은 역사의 전환기입니다. 사망이 생명으로 멸망이 구원으로 가난이 축복으로 죄악에서 해방으로 바꿔진 날입니다. 그래서 주일을 잘 지키면 승전의 기쁨을 누립니다.
 
주일을 우리 생활중에 제일 앞에 두고 소중하게 여기며 예배를 드리든지 주일을 맨 뒤에 두고 놀아버리든지는 개개인이 자유로 선택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영원한 생명과 멸망, 풍요와 가난으로 나타납니다. 생명과 부활과 복된 주일을 맨 앞에 두고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영광돌려 복된 생활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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