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19일

2월 14~19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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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0일(목) 15:49

월-믿음이 좋은 사람
본문: 눅 17:5-10
찬송가: 542장(구 340장)

믿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역사는 일어난다. 요는 어떤 사람이 믿음이 크고 좋은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 판단과 평가를 하느냐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 사도들은 믿음을 더해달라고 요청하며 믿음의 양을 생각했고,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다 해도 그 믿음이 살아있는 믿음이라면 뽕나무가 바다에 심기울 것이라고 믿음의 질을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믿음이 좋다는 것을 종의 비유를 통해 말씀해 주셨다.
 
첫째, 믿음은 순종이라고 말씀하신다. 종은 주인이 명하는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했다. 밭을 갈든지, 양을 치든지, 돌아와서 저녁을 준비하는 일 등 주인의 명대로 순종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갈 5:13), 피차 복종하라(엡 5:21)는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고 복종하면 믿음이 좋은 것이다.
 
둘째, 믿음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다. 충성은 가운데 마음 즉 신실한 마음으로 맡겨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작은 일에 죽기까지 충성할 뿐 아니라 변함없이 충성해야 믿음이 큰 사람인 것이다.
 
셋째, 믿음은 겸손이라고 말씀하신다. 종은 저녁 늦게까지 명한대로 행한 후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다만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하였다.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다.(잠 18:12) 올 한해도 우리 가정의 가족들이 믿음 좋은 사람이 되어 큰 역사를 일으키는 삶을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을 은사로 주시는 하나님! 믿음의 모양은 있지만 믿음의 능력이 부족해서 큰 역사를 일으키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믿음을 새롭게 하시고, 믿음의 은사를 더하여 주셔서 삶의 현장 속에 기적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정식 목사
파동제일교회 시무


화-믿는 도리를 굳게 잡자
본문: 히 4:14-16
찬송가: 443장

이 땅 위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명 중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 않은 이는 아무도 없다. 그것은 우리의 인생과 가정의 안정과 평화가 어느 때든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은혜를 받기 위하여 꼭 지킬 수밖에 없는 원칙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황폐하다 해도 가장 황폐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어리석은 마음. 걸핏하면 기분 나빠지고, 짜증나고, 낙심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셔야 한다. 세상의 것으로 가득채워져 있는 이들은 오늘도 무엇을 먹나, 무엇을 입어야 하나를 반복적으로 생각하며 산다. 그러나 주님께서 새로운 주인으로 삶속에 자리를 잡으실 때 그들은 새로운 목적을 갖게 되고 변화되어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본문 14절은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 대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드림으로 백성들의 죄를 용서받게 하는 일을 했고, 뿐만 아니라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자기 피를 드려 인류의 죄를 용서받게 하셨다. 예수님을 붙들어야 사는 길이 열린다.
 
세번째로는 은혜를 받기 위하여 주신 때를 따라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는 사람에게만 돕는 은혜가 나타난다. 비겁한 자, 미련한 자, 자신의 실력만을 내세우는 자는 이 때를 만날 기회가 없다. 겸손함과 인내를 통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풍성한 은혜가 넘치는 삶을 살자.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깨닫게 하시고 얻기 위하여 주님께 담대히 나아가 복된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순동 목사
오동교회 시무


수-에스더의 결단
본문: 에 4:16
찬송가: 342장(구 395장)

신앙인은 본문의 에스더처럼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에스더는 사촌오빠 모르드개의 역할로 파사국의 왕비가 된다. 그러나 가문의 영광도 잠시 뿐 온 민족적 멸망의 먹구름이 덮여 온다. 하만이라는 국무총리의 간계로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에스더의 동족을 몰살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라는 조서가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비에게 "네가 왕후가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를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여 민족을 구할 방도를 구하라 한다. 당시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가는 것은 왕국의 법도를 어기는 일로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더는 오빠 모르드개에게 모든 동족들을 모으고 "3일동안 금식하라, 나도 시녀와 같이 금식하고 왕궁의 법도를 어기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왕앞에 나가겠다고 한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이 결단은 바로 동족을 위해 죽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왕후 에스더는 민족을 위하여 기꺼히 자신에게 지워진 십자가를 지겠다는 결단이다. 결과는 완전히 역전되어 간악한 무리들은 처형되고 풍전등화와 같았던 유다인은 생명을 유지하게 되었다. 
 
그녀의 이런 결단은 생사를 초월한 삶의 고결성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런 철저한 신앙적 자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자신과 민족의 위기를 극복했다는 사실로 큰 교훈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은 우리들 역시 에스더와 같은 결단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한해를 담대하고 자신있게  헤쳐 나가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위기를 극복하고 감당하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강도 만난 자를 구한 사마리아 사람의 정신으로 이웃을 도우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창효 목사
새정교회 시무


목-믿음이면 됩니다!
본문: 막 9:17-29
찬송가: 545장(구 344장)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가치와 삶에 익숙하여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믿음의 가치를 상실하고 살아갈 때가 허다하다. 믿음이면 되는데 그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사용할 줄도 모르고 사용하지도 않는 것이 문제다. 이 시간 그 믿음을 쓰자는 것이다.
 
"만나보고자 사모했던 그 분"
 
어릴 때부터 귀신들려 고통당하던 자녀를 끌어 안고 살아가던 부모가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며 고쳐보고자 애썼으나 소용이 없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까지 데려갔으나 허사였고 결국 그토록 만나길 고대하고 사모했던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를 내게로 데려 오라"
 
예수님께서 고통당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고 말씀하셨다. 고통당하는 당사자를 원하시는 주님이시다. 제자들이 데려오는데 벌써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경련을 일으키고 거품을 흘리고 있다. 우리는 그 분께로 고통당하는 자를 데려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할 일이요 사명이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여기까지 부모의 행위는 모두 믿음이다. 학습된 머리의 믿음은 지식을 더하나 학습된 것이 가슴으로 내려온 믿음은 확신과 결과를 내는 것이다! 오늘 우리의 믿음은 그 분을 향하여야 한다. 환경이 크게 보이면 믿음이 작아지고 믿음이 커지면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그 분을 바라보는 믿음의 생각, 그것은 기적을 산출한다

오늘의 기도

학습된 믿음을 반복하여 중얼거렸음을 용서하옵소서. 이제 주님을 믿나이다. 주 뜻대로 하옵소서. 행함 있는 믿음, 가슴의 믿음으로 주를 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기용 목사
염광교회 시무


금-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마 4:1-11
찬송가: 455장(구 507장)

우리 주변에 참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저마다의 위치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바쁘고 분주하다. 잠깐 멈추어 서서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사느냐고 질문해보자. 여러가지의 대답이 있을 수 있지만 압축하면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돈을 벌어야 좀 더 편안히 살 수 있고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육체적 삶에 있어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수님께서도 돈의 위력을 아시고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돈은 다른 표현으로는 '재물' 또는 '빵'이라고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말씀가운데 예수님께서 40일을 금식하며 주리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받는 장면에 마귀가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40일을 굶었다. 아사 직전이다. 40일을 금식한 후 굶어 죽기 직전에 돌을 떡으로 만들면 그것도 잘못일까? 그러나 이 말씀 속에는 중요한 진리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사람은 육체적 삶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명백한 지적이다. 40일을 굶어 육신이 죽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라는 엄숙한 선언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영적 존재이다. 아무리 삶이 외롭고 힘들어도 하나님 말씀이 먼저요, 믿음이 먼저이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의 삶의 우선순위는 바로 되어 있는가?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이 땅의 삶을 살아갈 동안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고 살게 하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영적 존재임을 늘 잊지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훈식 목사
행복한교회 시무


토-순종하는 자가 받는 복
본문: 신 28:1-14
찬송가: 204장(구 379장)

이스라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을 받았고 말씀에 불순종하면 축복을 받지 못했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어떤 축복이 오는가 살펴보자.
 
첫째로 번영의 복이 온다. 말씀대로 살면 물질적인 축복을 풍족하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본문 3절을 보면"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어디에서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5절을 보면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라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생활의 풍족함을 약속하셨다.
 
둘째로 말씀에 순종하면 평안의 복을 주신다.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려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라고 나와 있다(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경험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의 연합군과 싸울 때 하나님이 큰 우박을 내리셔서 아모리 연합군이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뛰어난 축복을 주신다.  1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라고 말씀하신다. 명예와 존귀를 얻게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노예생활을 한 요셉을 애굽의 치리자로 삼으셨고, 시골의 양 치는 소년인 다윗을 이스라엘의 둘째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주여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번영의 축복, 평안의 축복, 민족 중에 뛰어난 축복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선용 목사
가경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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