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군산동부교회 아동부 교사 윤하 권사

36. 군산동부교회 아동부 교사 윤하 권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2월 13일(월) 09:57
   
▲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윤하 권사.
"신앙 유산보다 값진 유산이 있을까요? 대를 잇는 신앙, 지금 한국교회에서 꼭 필요합니다."
 
군산동부교회 아동부 교사인 윤하 권사는 요즘 기독 학부모들의 인식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윤 권사는 "교회학교가 전반적으로 침체기다. 학부모들의 그릇된 자녀 사랑도 여러 원인 중에 하나다"라고 진단했다.
 
윤 권사는 "학부모 가운데 자녀에게 주일날 예배시간까지 어겨가며 늦잠을 허용해주거나 시험기간이라고 교회를 빠지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본이 되는 신앙 열정을 자녀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권사는 올해 교사 근속 20년을 맞는 분야 베테랑이다. 그래도 윤 권사는 제자들의 교육을 위한 자신의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회학교는 '교회'이면서도 '학교'이기 때문이다.
 
"제자들과 세대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그런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동 심리와 상담, 기독교교육 방법론 등을 공부하고 있어요."
 
교회학교 교사가 가져야 할 사명으로는 '진심'이라고 답했다. 사랑으로 품어주는 진실된 마음이 제자들에게 전해질 때 비로소 기독교교육은 시작된다고 말했다.
 
제자들에게는 "큰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만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꿈'이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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