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18일

12월 13~18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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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0일(금) 10:06

월-부요의식
본문: 마 25:19-30
찬송가: 357장(구 397장)

똑같은 조건에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는데 결과는 엄청 달랐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바로 가서 장사를 하여 갑절의 이익을 남겼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땅에 묻어 두었다. 바로 의식의 차이이다. 먼저 두 사람은 부요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부요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에 널린게 돈이다. 나는 돈 버는 방법을 알고 있다. 돈은 나에게로 오고 있다"고 믿고 부지런히 도전하며 산다. 그 반대의 사람은 소위 가난의식을 가진 자로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잘못하면 본전도 잃을 수 있어"라며 실패를 두려워한다. 결국 5달란트 받은 자는 부요의식을 가지고 '즉시' 투자하여 갑절을 얻게 된 것이다.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부요의식을 가져야 한다. 가장 귀한 것은 믿음인데 세상은 이 믿음을 주지 못한다. 실망, 좌절,공허 뿐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세상에 헛되지 않는 삶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 주셨다. 오직 이 분만으로 진정한 믿음의 세계를 알고 행복을 찾게 된다. 이 분의 부요의식은 "믿은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실 정도다. 그래서 죄인도 구원받고 원수도 하나님과 화해하며 죽은 자가 살아나고 병든 자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그 분과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결국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일이든 30배, 60배, 100배가 된다.이 부요의식을 담아둔 그릇이 성경이다. 그래서 진실한 성도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를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말세에 더욱 부요의식 신앙으로 믿음의 열매를 풍성케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기수 목사
성민교회 시무


화-위로하시는 하나님
본문: 사 40:1-5
찬송가: 105장(구 105장)

1978년에 로마 교황 바오로 1세가 서거한 일이 있었다. 취임한 지 33일 만의 죽음이었다. 그가 짧은 임기 중 특히 임종 전에 남긴 글이 있다.
 
"부자들이여, 가난한 자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직장인들이여, 무직자를 기억해 주십시오. 건강한 자들이여, 병든 자를 기억해 주십시오, 남을 위해서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 일기문이 전 세계에 공개되었을 때 제일 충격을 크게 받은 곳은 노벨 평화상 위원회였다고 한다. 당시 미국 카터 대통령이 내정되어 있었는데, 다시 심사한 끝에 테레사 수녀에게 평화상을 수여하게 되었다.
 
그녀의 일기장에는 "가장 큰 질병은 결핵이나 나병이 아닙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아무도 위로하지 않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이것이 가장 무서운 질병입니다. 세상에는 빵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사랑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1절)"고 외치신다. 어떻게 하면 위로가 될까? 죄악을 사함 받는 일이라 말씀하고 있다. 그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이다. 더 나아가 소망을 주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다(5절). 일차적으로 죄 사함의 선포이고, 결정적 미래, 밝은 소망의 메시야의 세대가 임한다는 것을 선포하라 한다. 메시야는 우리의 모든 죄인을 죄에서 해방시킬 구주로 오신다는 복음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위로의 사역이시다. 죄와 사망에서 해방을 주시는 복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복음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희망의 세계를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겸손히 주님의 오심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은성 목사
다대중앙교회 시무


수-독수리의 날개
본문: 사 40:27-31
찬송가: 354장(구 394장)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사40:8)." 하나님의 말씀은 실로 힘이 있고 우리의 내적 자아를 재조형시킨다. 말씀을 간직하면서 되뇌이고 음미하면 새로운 삶을 창조해준다. 때때로 밤중에 잠에서 깨어날 때 여전히 이 말씀들을 되뇌이고 있노라면 하루, 한 주간의 혼란으로부터 저 멀리로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독수리의 날개와 같다. 우리는 대림절 기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보다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음으로써 그분에게 걸고 있는 희망을 더욱 굳세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독수리의 날개를 달아주고 우리의 힘을 끊임없이 쇄신시켜준다.
 
세월이 지나면 우리는 죽게 된다. 만약 이것이 우리의 삶의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릇된 이해이다. 반대로 우리가 죽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이 또한 그릇된 생각이다. 우리는 죽으며 그리고 우리는 죽지 않는다. 이것이 곧 올바른 이해인 것이다.
 
'전에도 계시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계4:8)' 이것은 내 가장 깊숙한 자아 속에서 울려 퍼지는, 저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이다. 이 소리는 죽으셨지만 여전히 살아 계시며 이미 오셨지만 앞으로도 오실 나사렛 예수님의 말씀을 내게 인식시켜준다. 독수리의 날개를 달아야 이 말씀이 내 삶과 인격이 될 수 있다.
 
오시는 주님에 관한 말씀은 비단 하나님의 출현이라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전존재를 서서히 기대로 변형시키시리라는 사실도 일깨워준다. 이때가 되면 우리는 바로 기대 그 자체가 되며, 그러기에 존재하는 우리 모두는 '기다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오늘의 기도

희망의 주님,말씀의 영을 주셔서 말씀과 연합하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이시여, 독수리의 날개를 달아주셔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림에 피곤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재도 목사
합정교회 시무


목-예수님을 찾는 인생
본문: 마 2:1-6
찬송가: 292장(구 415장)

우리 인생에는 언제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내는 인생이 결국 성공하는 인생이 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성경은 몇 가지 중요한 영적 교훈을 가르쳐 준다.
 
첫째, '예수님을 먼저 구하고 찾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신앙인의 삶은 언제나 예수님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때부터 우리의 삶에 변화는 시작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복된 삶이다.
 
둘째, '예수님을 경배하는 인생'이다. 예수님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가? 성경은 이렇게 답한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경배하기 위함이다. 예수를 찾는 이유가 내 삶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 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초점을 자기 중심적인 것에서 예수님을 위한 삶으로 바꾸고 그분을 인정하고, 구하고, 찾고, 주님의 기쁨되어 살면 결국 나머지 축복들은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셋째, 예수님을 찾는 인생은 어떤 삶을 사는가? 주님 말씀대로만 살면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 때에 후회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된다. 즉,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길을 아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인도하는 그 길을 따라가면 복된 인생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목자라는 말은 원래 '먹여주고, 공급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겠다는 결단하는 의미있는 이 계절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참된 선한 목자되신 주님, 내가 주인되어 살지 않게 하시고, 항상 주님을 먼저 구하고 찾고 만나며, 오직 주님을 경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형석 목사
삼송교회 시무


금-예수님을 서게 하라!
본문: 눅 18:35-43
찬송가: 338장(구 364장)

영국 런던 한 박물관에 죠지 프레드릭 왓츠가 그린 소망이란 그림이 있다. 둥근 지구 위에 한 젊은 여인이 앉아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눈은 수건으로 싸맸는데 앞을 보지 못한다. 밤하늘엔 희미한 별 하나가 반짝이고 있으며, 연주하는 하프의 줄들이 다 끊어졌고 마지막 한 줄만 남아있다. 그런데 여인은 아주 진지하게 하프를 연주하고 있다. 화가는 이 모습을 소망으로 보았다. 그렇다. 우리에게도 세상의 줄이 다 끊어졌다 할지라도 예수님 줄을 놓지 않으면 소망이 있다. 우리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그곳엔 언제나 사랑이 있고 구원의 역사가 있으며 기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맹인 바디매오 곁에 예수님께서 머물러 서 계셨다. 무엇이 예수님의 발길을 멈추게 했을까? 
 
첫째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앞에 발걸음을 멈추신다. 맹인인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불렀을 때에 예수님께서 멈추셨다. 맹인인 바디매오는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 기적 같은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이다. 
 
둘째로 우리 예수님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 앞에 서신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바디매오의 믿음이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었고 기적을 이루어냈다. 셋째로, 예수님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그 발걸음을 멈추어 서신다. 넷째로, 주님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긍휼을 구하는 사람 곁에 멈추신다. 바디매오의 통회하고 자복하고 긍휼을 구하는 기도가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우리 예수님을 머물러 서게 하는 우리들의 신앙과 삶의 현장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나는 놀라운 복된 삶이 되기를 원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지금 우리에게 주님이 꼭 필요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부족한 것 채우시고, 약한 것 강하게 하시고, 기적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대용 목사
해남중앙교회 시무


토-말씀을 믿고 가더니
본문: 요 4:46-54
찬송가: 104장(구 104장)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명사라기보다는 동사이다. 믿음은 존재를 강조하기보다 믿는다는 행위를 강조하는 말이다. 그러기에 믿음은 행동과 삶 속에 적용되어야 한다. 예수님께 왔던 많은 사람들에게서 예수님은 믿음을 찾으셨다. 그리고 그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셨다. 나병환자가 찾아와 원하시면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다는 고백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와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다"고 하는 고백이 예수님을 움직이셨다. 풍랑을 보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자들이라고 꾸중하셨다.
 
오늘 본문 가장 중요한 대목은 51절에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이라고 하는 장면이다. 살아난 것이다. 이 결과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간 것"때문이다. 믿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그 시각이 바로 일곱 시였다. 결국 신하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걸어감으로 말미암아 그 아이가 살아날 뿐 아니라 그 온 집안이 다 믿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한밤 중에 목자들이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나 목자들에게 말한다.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0-12)." 우리가 믿는 것은 단순히 어떤 표적이 아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이 표적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예수님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고 하셨다. 대림절 기간에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살아가자. 그것이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으로 임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언제나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예수님의 만지심과 치유와 회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혁 목사
선창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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