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소양교회 중ㆍ고등부 부장 윤옥임집사

35. 소양교회 중ㆍ고등부 부장 윤옥임집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29일(월) 13:17
   
▲ 소양교회 교역자, 중ㆍ고등부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한 윤옥임집사(사진 앞줄 가운데). 윤 집사 왼쪽은 담임 김용일목사.
윤옥임집사는 완주 소양교회 중ㆍ고등부 부장이면서, 전북노회 중ㆍ고등부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보조교사로 교회학교 교사를 시작해 올해로 봉사 26년을 맞았다.
 
윤 집사가 출석하는 소양교회는 지리적 여건상 청소년들이 적어 그 여파로 중등부와 고등부가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현재 중ㆍ고등부 학생은 모두 32명. 이들을 윤 집사 포함 10명의 교사가 책임지고 있다.
 
윤 집사가 교육에 있어 최근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이해하기'. 제자 또래가 좋아하는 문화 코드를 읽어내려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제자들과 소통하려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아야죠. 그래서 나름대로 공부도 하는데, 가치관 혼돈의 시대에서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윤 집사는 공과공부 시간에 인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윤 집사는 "교회 교육이 세상 교육과 구별되야 하지 않겠냐"며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살도록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윤 집사는 교회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잊지 않는 원칙에 대해,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제자들 곁에 한결같이 든든하게 함께 있으며, 제자들이 하나님 말씀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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