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동안교회 열매2부 교사 최종임집사

33. 동안교회 열매2부 교사 최종임집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15일(월) 10:59
   
▲ 동안교회 열매2부 제자들과 함께 한 최종임집사.
최종임집사는 동안교회 교회학교 열매2부(찬양예배 형식)에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최 집사는 교회학교에서 '어머니같은 교사'로 정평이 나있다. 제자들을 친자식처럼 대하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하며 삶의 방향타가 되주고 있다.
 
최 집사는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이 은사를 기초로 반을 맡으면 미술치료 상담기법을 적용해 제자들의 가정환경과 개성, 기질 등을 파악한 후 각자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간 신경 쓸 일이 많지만 '길 잃은 양'이 없도록 하는게 최 집사의 교육 지론이다.
 
"사랑의 교감이 교회학교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해요. 그 교감을 통해 제자들의 꿈을 발견해 내고 그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게 교사의 역할같아요. 저는 이를 위해 맞춤식 교육을 진행합니다."
 
조직에 헌신적이고, 동료와 친화적이기도 한 최 집사다. 그는 제자들에게 과도한 간식을 사주는 것에 대해 자제하고, 동료들에게도 요청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간식을 사주고 싶어도 재정 형편상 그렇지 못한 교사들도 있다. 사주지 못하는 교사의 마음을 동료들이 헤아려야 하며, 제자들도 그런 부분에서 비교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자들을 위한 조언으로는 "믿음의 멋을 내지 않았으면 한다. 항상 낮아지고 겸손해지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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