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대전서부교회 유년부장 이동순권사

32. 대전서부교회 유년부장 이동순권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08일(월) 15:10
   
▲ 이동순권사.
이동순권사는 대전서부교회 유년부장이면서,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친교부장을 맡고 있다.
 
1983년 교사를 시작해 내리 근속하고 있다. 이 권사의 교회학교 사역을 곁에서 지켜봐온 아동부연합회 관계자들은 장기근속 비결로 '사명감'을 꼽는다.
 
실제로 이 권사의 사명감은 남다르다. 이 권사는 "어린이들을 신앙 안에서 올바르게 양육시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야겠다는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어요.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어린이 사랑' 은사라고 할까요? 그저 감사하며 순종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교회교육에 어려움은 있다고 고백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린이들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계속 변하면서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 어렵다고 한다.
 
그럴 때는 무조건 무릎 꿇고 기도에 들어간다. '지혜를 주시고, 어린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길' 바라는 기도다.
 
최근에는 전도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제자들의 학교로 찾아가 그 친구들을 전도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떡볶이 등 간식도 함께 먹으며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교사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제자들의 믿음이 쑥쑥 성장하는 모습이 보일 때"라고 말했다. 그럴 때마다 더욱 힘이 난다는 이동순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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