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노량진교회 영아부 교사 정정숙집사

31. 노량진교회 영아부 교사 정정숙집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0월 03일(일) 16:55
   
▲ 노량진교회 정정숙집사(앞줄 맨 왼쪽)가  자신이 맡고 있는 영아부 제자와 그 부모들과 함께 했다.
정정숙집사는 노량진교회 영아부에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아부에서 봉사한지 올해로 7년을 맞았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시작한 교사 생활이다. 정 집사는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면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은사를 주신 것 같다. 영아부 교사 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자가 영아들이라 반 관리는 부모에게 집중한다. 주중에 부모와 통화하며 아이들의 건강 상태도 체크하고 기도제목도 물어보면서 친근감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
 
정 집사는 "개인적 소신으로 교회학교 교사에게는 섬김과 나눔, 봉사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음 속의 귀찮음을 떨쳐버리려 노력한다. 주일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제자들과 그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갖고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영아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교사 수가 줄어드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 집사는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서이다 보니 교사 지원 수가 적은 것 같다"며 "영아부에서 봉사하다 보면 아이같은 심성을 가질 수 있다. 영아부 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집사는 교사와 관련해 가정사와 얽힌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다. "사실 제 아이한테는 엄한 엄마이기도 해요. 그러나 교회에서는 순한 양이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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