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유성교회 아동부 교사 최용균집사

22. 유성교회 아동부 교사 최용균집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6월 28일(월) 10:49
   
▲ 최용균집사(앞줄 오른쪽)는 제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언제나 강조한다.
/ 사진제공 최용균집사
대전 유성교회 최용균(안수)집사는 아동부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근속 10년을 넘었다.
 
지난해까지 교육부장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평교사로 돌아왔다. 현재는 대전서노회 아동부연합회장도 맡으며 아동사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 집사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교사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초짜 시절'의 열정이 남아있는 이유도 제자들의 해맑은 웃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다. 특히 제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료들을 수시로 만들며 학습의 집중력을 높인다. 그 자료를 동료 교사들과 나누기도 한다.
 
최 집사는 무엇보다 '사람됨'을 가르치는 교육상을 추구한다. 자신의 제자들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들이 훗날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래서 최 집사는 제자들을 따끔하게 혼내기도 한다. 교회학교 교육현장에서는 드문 현상이다. 최 집사는 "솔직히 혼내면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미래를 위해 이해심과 양보, 협동심 등을 가르치려 한다"고 말했다.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물었다. 최 집사는 "무슨 일을 하던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맺었으면 한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할 때 지혜가 나오고 옥석이 가려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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