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아동부 전국연합회장 최인식장로

10. 아동부 전국연합회장 최인식장로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3월 03일(수) 16:20
   
▲ 최인식장로.
한 분야에서 50년 가까운 경력이면 명장의 칭호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교회학교에도 현장에도 이러한 명장이 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교회학교에서 50여 년 봉사해 온 최인식장로(신양교회)가 최근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55회기 회장에 추대됐다. 그는 "기독교 교육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소신을 바탕으로 아동부 부흥에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장로는 "중학생 때 모범적인 신앙과 교사상을 보여주신 교회학교 선생님을 보며 '나도 스승이 되면 저런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지금까지 그 마음 변치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옛 스승의 '모범적인 신앙과 올바른 교사상'은 무엇일까? 최 장로는 "글로벌 시대에서 영어로 표현해 보겠다. 'TSILP'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범사에 감사(Thank)하며, 남다른 봉사정신(Service)을 갖고, 제자들의 특징과 생활상과 관련된 정보(Information)를 면밀히 파악하고, 제자들을 진심으로 사랑(Love)하고, 기도(Pray)에 힘쓰는 것이지요. 교회학교 현장에서 지키려 무던히 애씁니다. 연합회 소속 교사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사항이기도 합니다."
 
유명 조명업체에서 일하다 퇴직 후 다시 방계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동부전국연합회 부흥에 헌신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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