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충신교회 고등부 교사 이강찬집사

7. 충신교회 고등부 교사 이강찬집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2월 08일(월) 15:45
   
▲ 충신교회 고등부 교사들과 자리를 함께 한 이강찬집사(사진 아랫줄 좌측 두번째).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으면 합니다.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살아간다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지요."
 
올해로 교회학교 근속 12년 차인 충신교회 고등부 교사 이강찬집사(48세)는 제자들에게 '임마누엘'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언제나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질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 집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알고 똑똑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부를 죽어라해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머리는 지식으로 가득차 있지만 정작 가슴은 뜨겁지 않다는 얘기다.
 
이 집사는 청소년 사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소신 있는 기독교 교육을 하고 있다. 이 집사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판단을 잘못하면 영원히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반대로 이 시기에 하나님을 만나면 자기소명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집사는 제자들의 부모에게 편지를 보낼 계획이다. 요즘들어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중 하나로 부모의 영향을 꼽고 있는 그다.
 
"자신들의 부모가 교회에서는 거룩하게 행동하면서도 집에서는 엄격하고 공부만 강요하는 경우가 있어 혼돈을 겪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실제로 교회를 떠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집사는 민수기 6장 22-27절의 말씀을 기초삼아 "아이들을 마음껏 축복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편지에 쓸 계획이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축복하는 말씀을 가슴 속에 붙들고 살아주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