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계 섬기는 복음전파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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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한국찾은 해외교단 대표들, 여전도회 사역을 배운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11월 05일(목) 09:32
세계교회 여성들이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를 방문하고 있는 해외교단 대표자들의 인기 방문코스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 바로 여전도회관이다. 한국교회 여성들의 발전과 활약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여전도회관과 전국연합회 사무실 등에는 최근 태국기독교단 대표들을 비롯해서 카자흐스탄 교회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영어로 제작된 27분 분량의 여전도회 홍보동영상 등을 시청한 뒤에는 하나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는 여전도회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카자흐스탄 대표들은 러시아어 홍보 동영상도 제작해 줄것을 당부했으며, 전국연합회는 러시아어 뿐 아니라 주요 언어들로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7일에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방문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인솔교수인 김상길학장에게 "카자흐스탄에도 여전도회를 만들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알미티신학대학원 졸업 예정자 8명과 김상길, 방승수, 김지원선교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방문단은 방한 전 전국연합회에 협조공문을 통해 "한국의 여전도회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카자흐스탄 방문단은 군선교를 비롯해서 세계선교 후원, 사회참여 활동을 비롯해서 과거 독립과 사회개발 지원 등 여전도회가 하고 있는 사역들을 소개받고 카자흐스탄 여전도회운동의 가능성을 내다 봤다.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김희원장로는 "카자흐스탄과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그동안 직접적인 관계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역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을 보고 좀 놀랐다"면서, "이유야 어찌되었든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19일 본교단 총회와 선교협력을 맺고 있는 태국기독교단(CCT) 총회장과 총무, 각부 총무들도 여전도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CCT는 교단 여선교회 총무인 카문장로가 한국에서 여전도회 사역을 배울 수 있도록 2주간 더 체류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히며 큰 관심을 표했다. 카문장로는 교단 내 타부서 총무 등 모두 4명과 함께 국내 유수의 교회들을 방문해 지교회의 여전도회 활동을 체험했다.
 
이들과 함께 방한한 본교단 파송 태국선교사 조준형목사는 "태국교회가 한국교회의 성장에 대해 큰 관심이 있는 게 사실이다보니 실무책임자들이 한국교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여전도회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10월 중 여전도회를 방문했던 스위스와 태국, 카자흐스탄 대표단을 맞이할 때 양국국기를 준비해 회의장을 장식해 해당 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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