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도회 ] 지난 7일 계속교육원 개강, 주옥같은 강좌 풍성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9월 16일(수) 17:26
▲ 계속교육원 2학기 개강예배가 지난 7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장창일기자 |
설교에서 이연옥명예회장은 "급변하는 세대 속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분명있다"면서, "선교와 교육, 봉사라는 3대 목적사업을 계승해 나가는 여전도회의 정신이야말로 본래의 모습 그대로 전승되어야 할 가치다"라며, 계속교육원을 통해 여전도회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계속교육원은 임원1반과 2반, 대학원반 등 전체 3개과정으로 운영된다. 임원1반은 △신약성서(장신대 신약학 안용성교수) △선교학(장신대 선교학 남정우교수) △기독교와 문화(장신대 임성빈교수) △관계를 통한 리더십(기독교평화센터 오상렬목사) 등 4개 강좌가 마련된다. 임원2반은 △구약성서(중동문제연구소장 조성욱박사) △여성지도자론(이연옥명예회장) △기독교상담학(아신대 안경승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대학원반은 △조직신학(장신대 최성수교수) △구약성서(총신대 김지찬교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리더십(서울장신대 김광건교수) △교회음악의 이해(성결대 이상훈교수) 등이 마련돼 전체 3개 과정 중 가장 심도깊은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7일 개강예배를 드리고 14일 첫 수업을 시작한 계속교육원은 2학기 동안 전체 10차례 강의가 진행되고 오는 10월 12일에는 가을소풍을 통해 현장학습을 한다. 11월 23일에는 마지막 수업과 함께 종강예배 및 사은회를 갖는다. 졸업식은 12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계속교육원 원장 이연옥박사는 "계속교육원의 전 과정을 통해 배우고 생각하며 창조해 나가는 여성,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목회 협력자로서 봉사하는 여성, 민족과 세계를 향한 복음전파에 헌신하는 여성으로 훈련받아 여전도회와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유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속교육원생들을 격려했다.
계속교육원은 1983년 3월에 개설된 이후 그동안 25회에 걸쳐 2천8백35명(대학원 1백92명 포함)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선교여성의 사명을 위하여 성서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