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 모든 여성 회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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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여전도회 '계속교육원 활성화를 위한 확대 간담회'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08월 12일(수) 14:16
   
▲ 각 지연합회의 상황을 보고하고 계속교육원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는 재경연합회 회장들의 모습.
"계속교육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회원들이 단 한번이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이라도 강의를 들어본 회원들은 강의에 매료되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또 주변에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7일 여전도회관 회의실에 모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 및 계속교육원 이사, 재경연합회장들은 간담회를 갖고 계속교육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재경연합회장들은 계속교육원 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원들에게 계속교육원 강의를 체험시킬 것 △신학과 신앙에 대한 배움의 중요성 강조 △지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더욱 집중해 독려할 것 △지연합회 실행위원들의 참석을 의무화할 것 △계속교육원 등록 회원들에게 연합회 차원의 학비 지원 지속 및 확대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이날 각 지연합회 회장들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시대 상황과 지연합회의 일반 회원은 물론 실행위원들까지도 여전도회 계속교육원 등록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점, 일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인들이 전국연합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비협조적인 점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연옥 계속교육원 원장은 "일부 목회자들은 여전도회의 역사와 단체 성격을 잘 몰라 협조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따뜻한 마음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는 목회자들도 많다는 점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뛰자"고 권면했다.
 
이 원장은 "아직까지 교회 여전도회원이 계속교육원을 등록할 때 등록금 전액을 보조해주는 교회가 있는 등 여전도회 활동에 긍정적인 분들이 많다"며 "직장 여성이 많아 힘들다고 말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통계상 기혼 직장 여성은 20% 정도에 불과한만큼 나머지 80%를 바라보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각 교회 광고 시간에 계속교육원 개강 한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광고하며 홍보할 것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연합회측은 △재경연합회 실행위원들은 계속교육원에 반드시 등록할 것 △계속교육원 이사 소속 연합회 및 출석교회에서 5명 이상 등록할 것 △임원 1반의 경우 10명 이상 등록시 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 등의 사항에 각 연합회가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희원 이사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경건회에서는 김혜자 부이사장이 기도하고 이연옥원장이 말씀을 전했으며, 홍기숙회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계속교육원 가을학기는 오는 9월 7일 개강하며 오는 11월 23일까지 12주간의 학사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학기에는 신약성서, 구약성서, 조직신학, 선교학, 여성지도자론, 구역성서 연구, 기독교와 문화, 관계를 통한 리더십, 기독교 상담학,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리더십, 교회음악의 이해 등의 과목이 개설됐으며 안용성, 남정우, 임성빈, 공진수, 최성수교수 등 장신대 교수진들을 비롯해 이연옥원장, 오상렬목사(기독교 평화센터), 이상훈교수(성결대), 김광건교수(서울장신), 조성욱박사(중동문제 연구소 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계속교육원은 지난 1983년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여전도회의 목적인 '선교', '교육', '봉사' 중 '교육'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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