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66연합회' 시대 열렸다

여전도회 '66연합회' 시대 열렸다

[ 여전도회 ] 대구남연합회 총회서 '동남'과 '서남'으로 분립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03월 31일(화) 18:51
   
▲ 대구남노회 연합회가 대구동남과 대구서남 연합회로 분립함에 따라 전국연합회 산하 연합회는 66개가 됐다. 사진은 대구남연합회 총회 개회예배.
대구남노회 연합회가 지난 3월 25~26일 양일간 신앙사경회와 총회를 대봉교회(박희종목사 시무)에서 열고 기존의 연합회를 대구동남과 대구서남 연합회로 분립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해 9월 제주도에서 열린 본교단 제93회 총회에서 대구남노회가 대구동남과 대구서남노회로 분립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이로써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전국 66개 지연합회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지난 3월 26일 오전 2백30여 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대구남노회 연합회는 노회원들의 축복 가운데 대구동남과 대구서남 연합회로 분립됐으며, 초대 회장에 김덕희권사(대봉교회)와 이주현권사(대구평강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대구서남노회장 전원락목사는 "대구동남과 서남연합회의 분립이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우리를 심부름꾼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되새겨야 한다"면서, "연합회가 분립된 뒤에도 선교여성으로서의 존재의식을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교단 3백만 성도운동이 결국 여전도회원들의 노력으로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축사한 이희옥목사에 이어 전국연합회 전 회장 윤혜경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연합회의 분립이 사역의 분립은 아니다"라고 못박고 변함없이 선교사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25일 4백5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제110회 신앙사경회에서 강북제일교회 황형택목사가 '사명자의 인생'과 '삶의 시각을 교정하라'를 주제로 오전과 오후에 말씀을 전하고 여전도회원들에게 사명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선출된 양 연합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구동남노회 여전도회>
 
▲회장:김덕희 <부>이선희 ▲총무:정문화 <부>금윤숙 ▲서기:양현희 <부>김성숙 ▲회록서기:조수경 <부>이희주 ▲회계:문화식 <부>안은순 ▲특별회계:임복남 <부>변종선.
 
<대구서남노회 여전도회>
 
▲회장:이주현 <부>오순옥 ▲총무:한영화 <부>김태돌 ▲서기:박금숙 <부>이은영 ▲회록서기:정옥향 <부>김선준 ▲회계:송미경 <부>이분옥 ▲특별회계:이종란 <부>이말숙.
  장창일 jangci@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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