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09년 03월 05일(목) 14:56

▲ 지난 2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열린 여전도회 장학회 제68회 이사회.

여전도회 장학회(이사장:이연옥)가 지난 한 해 동안 장학금 후원을 통해 40여 명의 신학생, 군목후보생,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전도회 장학회는 지난 2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제68회 이사회를 갖고 전년도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2009학년도 1학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심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장학회는 지난해 본교단 산하 신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에서 추천을 받은 여성 지도자와 군목 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과 신앙생활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올해 1학기 장학생 20여 명을 심의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참석자들은 장학금 수혜자들이 미래 한국교회의 여성지도자와 군선교 리더로 성장하기를 염원했다.
　
한편, 장학회는 오는 25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기념관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본회 실행위원과 장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장학회 활동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장학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