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로는 시대적 사명"

"여성 장로는 시대적 사명"

[ 여전도회 ] 여장로회 제27회 정기총회서 이기용 목사 특강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8월 25일(일) 20:15
이기용 목사가 8월 19일 열린 여장로회 제27회 정기총회에서 '건강한 교회! 여장로의 중요성과 사명' 제하로 특강했다.
"여성 장로가 세워지면 교회 내 여성들의 의견 수렴이 더 원활해지고, 여성만의 영성과 리더십으로 교회를 한층 더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습니다."

8월 19일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여장로회(회장:박현숙) 제27회 정기총회에서 이기용 목사(동대전교회)가 여성 장로를 세운 교회의 장점을 설명했다.

'교회의 건강함'을 강조한 이 목사는 "여성 장로가 없는 교회도 있고, 한두 명이 있는 교회도 있고, 당회원 30% 이상 여성 장로들을 세우는 교회도 있다. 또 여성 장로가 선임 장로로 섬기는 교회도 있다"며 "교회마다 형편이 다를 수 있지만, 여성 장로들이 세워진 교회들은 교인 중 다수인 여성들의 의견이 교회의 정책과 사역에 잘 반영된다. 또한 여성들의 꼼꼼하고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리더십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이끌어간다"고 설명했다.

여성 장로를 세우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의지 △당회의 배려 △교인들의 의식변화 △여성 장로 후보들의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이 목사는 "여성들이 하나님께 언제라도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여성 장로를 세우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오늘날 교회여성들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달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선 오늘날 교회여성들에게 교회와 가정을 살리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주셨다"며 "시대적으로 여성 장로들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교회여성들이 이를 사명으로 붙들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부르소서!' 하며 응답했던 이사야처럼 소명에 응답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동현 기자
여성 리더십 강화 위한 사업 이어간다     여장로회 제27회 정기총회    |  2024.08.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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